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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데스티니' 개발사 번지, 액티비전과 파트너십 관계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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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스튜디오가 8년 동안 이어져 온 액티비전과의 협력 관계를 청산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던 '데스티니' 시리즈를 자체 서비스한다.

번지는 지난 8일(미국 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이후 8년 동안 '데스티니'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액티비전에 감사하다"며 "액티비전이 보유한 '데스티니' 시리즈 판권을 번지로 가져오기로 했다. 번지는 '데스티니'를 자체 서비스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번지는 자체 서비스 전환 이후 '데스티니' 시리즈 콘텐츠 업데이트를 보다 충실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번지는 "기존의 '데스티니' 로드맵에 맞춰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시즌별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수 외신에 따르면 번지 스튜디오 임직원들은 샴페인 세리머니까지 하며 액티비전과의 관계 청산을 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블리셔에서 벗어나 개발 일정이나 매출 목표 등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번지 임직원들은 지난 2007년 '헤일로'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독립할 당시에도 해당 소식을 반긴 바 있다.

한편 번지와 액티비전의 관계 청산 이후에도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서비스는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계속될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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