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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의 스페셜골프Ⅱ]①어드레스를 잘못 배웠다?

[김민호의 스페셜골프Ⅱ]①어드레스를 잘못 배웠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골프, 내가 알고 있는 게 맞을까?’ 골프 이론을 바탕으로 투어 경험과 지도 노하우를 더해 스윙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김민호의 스페셜골프Ⅱ’를 소개한다.

첫 번째 시간은 어드레스에 관한 레슨이다. ‘어드레스, 체중은 앞꿈치로, 상체는 숙여라?’ 김민호 프로는 잘못 알려진 어드레스라고 말했다.

골프채를 도구라고 생각해보자. 어디에 힘을 써야 ‘도구’를 편하게 들 수 있을까.

체중이 앞에 있으면 간단한 움직임도 힘들다. 체중이 내 몸에 있어야 보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도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골프백을 들어보면 내 체중의 위치와 내가 힘을 어디에 쓸 때 편한지 알 수 있다.

백을 들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내 몸에 있게 된다. 골프백을 든 채로 체중을 앞에, 혹은 뒤에 두면 곧장 쓰러질 듯 위태위태하다.

팔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양 옆으로 좁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윙 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김민호 프로의 설명이다. 체중은 앞꿈치나 뒷꿈치가 아닌 자기 몸에 있어야 하고, 팔꿈치는 벌어져 있지 않고 모은 상태여야 ‘도구’, 즉 골프채를 잘 사용할 수 있다.

2014년 코리안투어 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 합격한 김민호 프로는 지난해까지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했으며, 5년 째 운영하고 있는 리베라CC 내 인성골프아카데미에서 현재 코리안투어의 김태훈, 안백준, 나운철, 케빈 전 등을 지도하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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