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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나이언틱, '해리포터' AR게임 개발자금 2000억 유치…삼성도 참여

[비즈] 나이언틱, '해리포터' AR게임 개발자금 2000억 유치…삼성도 참여
나이언틱이 약 1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AR게임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 개발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언틱 지난 2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투자 유치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서류 내용에 따르면 투자금은 총 1억9055만2365달러(한화 약 2132억 원) 규모이며 26개 투자 주체가 참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굴지 기업들이 이번 투자에 참가했다. 갤럭시 시리즈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도 '포켓몬고'를 글로벌 넘버원 AR게임으로 만든 나이언틱의 신작 AR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는 '포켓몬고'류의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서 마법 주문을 배우고 마법의 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적들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9년 내로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5년 10월 처음 시작된 나이언틱의 투자 유치는 이번이 총 4번째다. 향후 나이언틱은 4억1500만 달러(한화 약 4642억6050만 원)까지 투자금 유치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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