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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푼즈'와 '타이니'로 콘텐츠 사업 확장중인 엔씨

[이슈] '스푼즈'와 '타이니'로 콘텐츠 사업 확장중인 엔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아기자기한 '스푼즈(Spoonz)' 캐릭터 브랜드와 플랫폼 브랜드 '타이니'를 앞세워 문화 콘텐츠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굵직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으로 PC온라인 MMORPG 시장을 주도해온 엔씨가 최근 새로운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이라는 기업 미션답게, 게임을 넘어 캐릭터 브랜드, 키즈 플랫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 엔씨 IP로 만든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

[이슈] '스푼즈'와 '타이니'로 콘텐츠 사업 확장중인 엔씨
엔씨는 지난해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를 출시하면서 엔씨소프트의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푼즈'는 엔씨의 게임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롭게 만든 캐릭터 브랜드다. 비티(BT),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5종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으며, 가상의 스푼즈 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들의 행복한 일상 이야기를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푼즈'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씨네파크홀에서 미니 팝업스토어를 열고 아기자기한 굿즈(goods)를 판매했다. 스푼즈 열쇠고리, 쿠션, 인형, 바디필로우 등의 상품과 더불어 '스푼즈' 캐릭터 피규어 세트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위치한 '스푼즈'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위치한 '스푼즈' 팝업스토어.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에서 즐길 수 있는 HTML5 미니게임 '올라올라 스푼즈'를 플레이하는 고객들은 스푼즈 상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올라올라 스푼즈'는 조작 방법이 간단한 클라임(Climb) 방식의 미니게임으로, 스푼즈 캐릭터 신디를 좌우 버튼으로 조작해 창문 틀을 밟고 롯데시네마 영화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며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엔씨는 스푼즈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올라올라 스푼즈'에서 획득한 게임 점수에 따라 스푼즈 텀블러, 머그잔, 무선충전기, 커플담요, 캐릭터 볼펜 등 스푼즈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 메가박스와 손잡고 키즈 플랫폼 브랜드 '타이니(TINY)' 선보여

[이슈] '스푼즈'와 '타이니'로 콘텐츠 사업 확장중인 엔씨
엔씨는 지난 12월 17일 키즈 플랫폼 브랜드 '타이니(TINY)'도 공개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손잡고 개발한 타이니는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와 체험, 클래스 공간, 건강하고 맛있는 식음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F&B존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날 예정이다.

타이니는 엔씨의 다양한 기술 콘텐츠 개발력과 메가박스의 문화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1월 중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 스토어가 오픈 예정이며, 어떤 콘텐츠로 가득 찬 공간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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