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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엇, 'LoL'에 다양한 도발 대사 삽입 예고

[이슈] 라이엇, 'LoL'에 다양한 도발 대사 삽입 예고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다양한 도발 멘트를 담은 챔피언 대사가 추가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LoL'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일부 챔피언이 다른 특정 챔피언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 자동으로 도발 대사가 재생되는 기능을 준비해왔다"며 "특정 챔피언 근처에 가면 도발 감정표현을 사용하지 않아도 도발 대사가 재생되도록 대사 출력 방식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내년 초에 특정한 조건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도발 대사를 대거 추가할 예정이다. 라이엇은 대사가 맥락에 맞지 않거나 게임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도발 대사를 자동 재생으로 변경한다는 입장이다.

라이엇은 최근 갈리오, 마오카이, 사이온, 스웨인, 아우렐리온 솔, 아지르, 에코, 우르곳, 이렐리아. 이블린, 일라오이, 자야, 진, 탈리야, 탐 켄치 등의 챔피언에 도발 대사 녹음 음성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은 특정 챔피언 대사 외에도 공통 재생되는 도발 대사를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라이엇은 이미 바이와 제이스, 나서스와 레넥톤 등 게임 속 세계관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챔피언이 서로 만날 때 출력되는 특별한 대사를 구현했지만 도발 대사 수가 많지 않고 노출 조건이 까다로워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도발 대사가 추가되면 'LoL'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라이엇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최근 출시된 신규 챔피언 '니코'에 대한 추가 하향 패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엇은 "니코가 승률 면에서 신규 챔피언 중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니코를 상대하는 플레이의 숙련도 곡선이 니코 플레이 숙련도 곡선과 거의 비례하고 있다"며 " 8.24b 패치에서 니코의 Q스킬 '꽃망울 폭발'의 기본 피해량을 약간 감소시킨 것 외에 추가 (하향 패치) 계획은 없다. 궁극기 '만개'의 계수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18일 단행된 'LoL' 8.24b 패치를 통해 니코의 Q스킬 기본 피해량(모든 레벨 구간에서 10씩 감소), 추가 피해량(모든 레벨 구간에서 5씩 감소)을 소폭 하향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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