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게임산업 틀 마련한 김용삼 전무이사, 문체부 임명

[이슈] 게임산업 틀 마련한 김용삼 전무이사, 문체부 임명
게임산업정책의 틀을 마련한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문체부 제1차관에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를 발탁한 것.

김 차관은 문체부 종무 실장으로 있던 박근혜 정권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 청와대로부터 사직을 강요받은 뒤 문체부를 떠났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다시 문체부에 돌아왔다.

지난 1998년 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 등에 흩어져 있는 게임산업을 문화관광부로 일원화할 때 게임산업담당 사무관으로 지원, 게임산업정책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고졸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김 차관은 지방직 5급(현 9급)으로 시작해 공직에만 40년 이상 종사하며 1급 실장까지 오른 인물로, 게임음악산업과장, 한예종 교무과장, 문체부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문체부 종무실장, 문체부 감사관, 게임음악산업과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김용삼 차관을 포함한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실시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