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의 주요 콘텐츠인 1인 모험 대난투를 오늘부터 선보인다.

대난투는 기존 '하스스톤' 1인 모험 중 마녀숲의 괴물 사냥이나 코볼트와 지하미궁의 미궁 탐험과 비슷한 형식이다. 이용자는 트롤 검투사 리카르가 돼 구루바시 투기장에 처음 들어설 때는 10개의 카드로 구성된 카드 덱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상대 팀 용사를 물리칠 때마다 하수인, 주문, 팀원 등을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대난투에서만 볼 수 있는 팀원 하수인들과 강력한 효과의 제단 등을 활용해 독특한 카드 덱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대난투 시작 시 이용자는 모든 트롤들이 숭배하는 강력한 고대 정령들인 9개의 로아(Loa) 중 하나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한다. 무작위로 선정되는 세 개의 제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이 결정에 따라 이용자의 직업 기반 팀이 결정된다. 제단은 각 로아별로 세 개씩 총 27개의 가짓수가 존재하며, 강력한 지속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전술적 결정을 요구한다.

제단은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소환되며, 죽는 대신 세 턴 동안 무력화돼 휴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용자은 자신의 제단은 보호하면서 상대의 제단을 무너뜨리기 위해 신중하게 전략을 펼쳐야 한다. 1인 모험을 모두 완료한 이들은 대난투의 최강자 카드 뒷면을 획득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이용자에게 라스타칸의 대난투 카드 팩 6개를 비롯해 새로운 카드 덱 구상에 활용할 수 있는 무작위 전설 로아 하수인 카드 1장과 로아와 동일한 직업의 혼 카드 2장을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증정한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