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월간 제이노블' 등에 연재된 글을 엮은 소설집으로 '연애의 행방', '눈보라 체이스'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원 시리즈의 시작이 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은 불혹의 나이에 스노보드라는 새로운 취미에 심취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그가 어떻게 스노보드에 빠지게 됐는지, 그 경위와 과정이 유쾌한 필치로 담겨져 있다.
미공개 단편 소설 3편 외에도 국내 최초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진이 실려 있어, 추리소설 마니아들에게 좋은 선물이라 할 수 있다. 293쪽 분량의 양장본으로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은 유명 번역가 양윤옥이 참여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1만3800 원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