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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의 차세대 e스포츠 주역 꿈꾸는 '배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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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은 AOS와 FPS 장르가 주도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RTS로 출발한 e스포츠 시장은 '리그오브레전드'를 필두로 한 AOS 진영과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배틀로얄 스타일의 FPS게임으로 양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기간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육성해오고 있는 넥슨은 신작 배틀로얄이 결합된 AOS게임 '배틀라이트'로 e스포츠 종목 경쟁에 뛰어들었다. 넥슨은 지난 2016년 9월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후 약 9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배틀라이트'를 5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차세대 e스포츠 종목을 꿈꾸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게임 발전 이끌 차세대 주역 노린다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는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의 액션을 앞세운 온라인게임이다. 팀 대전 방식의 '아레나 모드'를 비롯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생존 서바이벌 모드인 '로얄' 등 핵심 콘텐츠로 무장했다. 특히 로얄은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등을 가리는 모드다. 생존경쟁이라는 장르 자체가 주는 재미, 개성 넘치는 캐릭터 21종, 전투 상황에 맞는 아이템 조합 등이 흥행 요소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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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라이트'는 다른 AOS게임과 달리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캐릭터 성장을 위한 노력보다 캐릭터 이해도가 중요하다. 논타깃팅 공격, 스킬 연계 등 피지컬 컨트롤이 요구된다. 또 게임을 시작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서든 데스'가 발동해 죽음의 소용돌이가 좁혀져 오고,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오브젝트 역시 중앙에 위치한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들은 맵 중앙으로 모여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 같은 게임 특징은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유튜버, 게임 스트리머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4단계 e스포츠 리그 '배틀라이트 코리아'

넥슨은 '배틀라이트'의 테스트 단계부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e스포츠 리그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해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피지컬 팀을 가리는 '배틀라이트 코리아 오픈', 게임 내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이용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온라인 홍보대사가 주축이 돼 열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등 총 4개 리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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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6일 스웨덴 '드림핵 서머'에서 열린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 결승전에는 네 개 지역 대표로 출전한 8개팀이 상금 2만8000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에 오른 북미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은 유럽의 임팩트를 꺾고 최종 우승컵을 차지했다. 다크호스로 주목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시나브로와 엑스디는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9월에는 게임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등급별 대회인 모두의 리그 브이투(v2)를 오픈하기도 했다. 모두의 리그 브이원(v1)과 달리 가장 낮은 등급의 브론즈가 추가됨에 따라 브론즈부터 챔피언까지 총 여섯 등급에서 대회가 열린다. 약 3주 동안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 후 총 상금 462만 원(넥슨캐시) 규모의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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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배틀라이트'사업팀 박재현 팀장은 "'배틀라이트'는 AOS와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한 최초의 온라인게임"이라며 "공격 범위 안에서 모든 적과 싸울 수 있는 논타깃팅 방식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 액션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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