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가 지난달 30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학부모님을 위한 2018 게임 교육 컨퍼런스-게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개최했다고 금일 밝혔다.

게임위가 주최하고 게임이용자보호센터(센터장 이정훈)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은수미)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총 146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올바른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게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주제로 ▲게임, 한 판의 중요성(수원공업고등학교 디지털게임과 한종천 교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게임 생활(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김정섭 교수) ▲게임 세대,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할 것인가?(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홍성관 교수) 등의 강연을 펼쳤으며, 청중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게임위는 게임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컨퍼런스 종료 후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NC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 판교 소재의 게임사 견학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위는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과 게임 관련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컨퍼런스, 굿게이머패밀리, 게임톡소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위는 2017년 '게임 교육 컨퍼런스', 2018년 '교원 대상 컨퍼런스'와 '학부모 대상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진행할 컨퍼런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