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엘소드 이용자 350명을 초대해 '2018 영웅대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신규 테마곡 작업에 참여한 볼빨간사춘기 축하공연, 영웅대전 4강전 및 결승전, 겨울 업데이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 감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보컬로 참여한 신규 테마곡 밤의 미궁 음원을 공식 배포한다. 이 밖에도 2018 영웅대전 현장에 비치한 VR 기기를 통해 보이스웹툰 청편의 티저 영상을 전달했다.

넥슨은 이달 6일 캐릭터 라비, 신규 지역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검은 숲에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라비는 2년 만에 추가되는 엘소드의 13번째 캐릭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KOG 이동신 디렉터는 "올 한해 엘소드 카페 인 홍대, 엘소드 방 탈출 등 이색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겨울 신규 캐릭터 라비 외에도 이용자들이 즐길만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4일 조별리그 방식의 온라인 본선을 거쳐 두한, 원탑, 극한직업, 유포둘지고요 등 4팀이 선발됐다.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파이널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넥슨캐시(500만 원)를 비롯 레어 아바타 풀세트, 강화의 부적 LV.10 1개, 영웅의 탄생 칭호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한편 넥슨은 라비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예약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마법의 목걸이(30일), 현자의 주문서 30개, 열쇠 아이템 3개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정식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마법의 옷장 티켓 풀세트, 3차 전직 변경권, 미니 가열기 100개 등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