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는 21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게이머 레이몬드 콕스가 마이크로스포트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 업적 스코어 200만 점을 달성해 관련 기록이 기네스북에 기록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레이몬드 콕스의 200만 업적 포인트 달성 순간은 트위치를 통한 실시간 개인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레이몬드 콕스는 '헤일로 마스터치프 콜렉션'에 포함된 '헤일로2'를 플레이해 업적 점수 200만 점을 정확하게 달성했다. 함께 방송을 보던 많은 시청자들도 새로운 기록 달성을 함께 축하했다.
레이몬드 콕스는 지난 2005년부터 업적 달성을 시작했으며, 2014년 엑스박스 원 업적 포인트 100만 점을 달성한 최초 인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하며 업적을 달성해온 그는 200만 업적 포인트 고지마저 등정해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다시 썼다.
그가 앞으로도 업적 달성을 이어갈 것인지 적지 않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레이몬드 콕스는 "아직 충분히 플레이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게임들이 많다. '레드 데드 리뎀션2'나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플레이해야 하고, '포르자 호라이즌4'의 새로운 DLC가 12월 중으로 출시된다. 또한 '기어스오브워5' 등 앞으로 출시될 신작도 기다려진다"고 언급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레이몬드 콕스를 위해 그의 아이디(Stallion83)이 새겨진 엑스박스 멤버십 평생 회원권과 200만 업적 달성 기념 특별 제작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를 제공해 그의 꾸준한 엑스박스 게임 플레이를 기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