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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스마일게이트 화제작 '로스트아크', 4위로 데뷔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스마일게이트 화제작 '로스트아크', 4위로 데뷔

◆천당과 지옥 오간 '로스트아크', 4위로 순위권 진입

스마일게이트 RPG가 오랜 기간 공들여 개발한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우여곡절 끝에 4위로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5일부터 11월1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8.31% 점유율로 4위에 올랐는데요. '로스트아크'는 지난 7일 서비스가 시작돼 절반 정도만 서비스됐음에도 불구하고 3위 블리자드 '오버워치(8.95%)'를 바짝 추격하는 위치에 올라 향후 추가적인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C방순위] 스마일게이트 화제작 '로스트아크', 4위로 데뷔

'로스트아크'는 한때 일일 점유율 14%를 넘기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퀘스트 완료 보상 반복 획득 버그 발생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이용자들의 서버 우회 접속 문제가 겹치며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요. 장시간 점검 끝에 서비스가 정상화됐지만 점검 여파로 점유율이 줄어드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스마일게이트 입장에서는 '로스트아크' 서비스 2주차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점검 여파를 극복하고 반등한다면 롱런을 꾀할 수 있겠지만, 서비스 장애가 다시 발생한다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 콘텐츠 완성도 측면에서는 합격점을 얻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만 제공된다면 '로스트아크' 점유율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6계단 하락

블리자드가 배틀넷을 통해 국내 서비스하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하락한 21위에 머물렀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65%)보다 3분의 2 수준인 0.39%에 그쳤습니다.

[PC방순위] 스마일게이트 화제작 '로스트아크', 4위로 데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시리즈 최초로 배틀로얄 모드가 도입돼 관심을 모으며 출시 초기 1%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재미 요소가 추가된 것이 시리즈 마니아들에게 어색하게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배틀로얄 장르를 '배틀그라운드'가 장악하고 있는 점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에게 악재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거기에 또 다른 배틀로얄 인기 타이틀 '포트나이트' PC방 정식 서비스가 지난주 시작된 점도 '블랙옵스4'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블랙옵스4'의 점유율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다음주 순위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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