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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 이정헌 대표 "지스타 출품작 대부분 내년 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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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정헌 대표가 PC, 콘솔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밝혔다.

넥슨은 6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슬로건 '스루 유어 라이프(Through Your Life)'를 공개하고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300부스 콘셉트와 14종의 출품작을 소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 발표를 진행한 이정헌 대표는 "지금의 넥슨을 있게 해줬던 과거의 여러 게임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개발 중이며, 수준 높은 신규 IP의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할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보다 더 설레고 큰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질의응답 시간에 점점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PC와 콘솔 게임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냐는 질문에 '밝다'는 뜻을 표했다. "지표들을 보면 PC게임 이용율이 상승하고 있다. 콘솔이나 PC의 상승세가 무섭다"며 "글로벌 전체로 봤을 때 PC나 콘솔의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IP를 잘 활용해 멀티플랫폼으로 이용할 전략들을 고민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경쟁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는 생각도 말했다. "매출이나 순위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놓치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공개하기도 했다.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 김용대 사업본부장과 이번 지스타 2018과 게임, 넥슨 IP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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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제 게임쇼를 보면 물량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데 넥슨은 다작을 선보인다.
이정헌: 다작을 선보이는 것은 철저히 의도한 바다. 과거에는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은 정제된 게임만 보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일방적인 생각이었다. 관람객들이 어떤 게임에 흥미를 느낄 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한 게임을 다 가져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진행할 것 같다.

◆ 넥슨의 IP 방향성에 대해서 듣고 싶다.
이정헌: 원작 IP에서 다른 게임성을 더해 다른 재미를 더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우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박재민: '마비노기 모바일'은 PC '마비노기'를 100%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은 아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친숙한 형태로 구현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생활형 스킬의 집중보다는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바일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스토리텔링은 원작을 따라가고 있지만, G7부터 모바일만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 부스가 큰데 동선을 잘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이정현: 작년, 제작년에 나름 동선관리 같은 것들, 내부 행사장 운영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시연에 참가할 수 있었다. 행여 몸이 불편하고 오신다고 해도 리프트도 준비했기 때문에 동선은 꼬이지 않고 잘 운영할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향후 네오플을 인디게임과 같은 스튜디오로 만들 계획인가 궁금하다.
이정헌: 넥슨은 특정 게임 스튜디오에게 색을 강요하고 있지 않다. 그들이 추구하는 재미를 존중하고 있다.

◆ 14개 중에 내년에 몇 개 게임이 출시될 수 있나.
이정헌: 스케쥴 상으로는 전부 내년에 출시할 수 있을 것 같고, 적어도 10종 이상을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른 IP도 모바일로 출 시 될지 궁금하다.
이정헌: '아스가르드' 등의 게임의 모바일화는 결정된 바는 없다.

◆ 많은 게임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면 서로 경쟁해야 할텐데.
이정헌: 매출이나 다른 순위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다. 놓치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넥슨이 생각하는 PC게임에 대한 전망이 궁금하다.
이정헌: PC나 콘솔에 대해 굉장히 비중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PC 온라인이 하향세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표들을 보면 PC게임 이용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까운 점은 외국 게임의 이용 시간이 높다는 것이다. 콘솔이나 PC의 상승세는 무섭다. 글로벌 전체로 봤을 때 PC나 콘솔의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우리의 IP를 잘 활용해 멀티플랫폼으로 이용할 전략들을 고민중에 있다.

◆ 중국 출시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정현: 중국과 관련해 민감한 이슈가 많다. 중국 매출이 큰 회사이다 보니 예의주시하고 있다. 딱히 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고, 서비스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 출시 앞두고 있는 게임들도, 언제 풀릴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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