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대표 이종원)는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의 대만 정식 서비스를 롱청 네트워크(Long Cheng Network)를 통해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체이스'의 현지 서비스명은 '영항모험(永恆冒險)'으로, '나만의 파티를 지휘하는 리얼타임 전략 액션 RPG'를 표방하고있다. 터치와 드래그의 간단한 조작 만으로도 다수의 적을 시원하게 물리치는 전투 액션 쾌감과 4인조 파티의 스킬 타이밍, 스킬 사용 범위와 방향, 그리고 스킬의 순서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적인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대만 현지 서비스사 롱청 네트워크는 X.D.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업체다. 한국에서 '소녀전선', '붕괴3rd', '벽람항로' 등을 출시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대형업체이다.

롱청 네트워크 관계자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랜드체이스'에 대한 대만 현지 인기를 실감했다"며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대만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혔다.

KOG 그랜드체이스 이창우 PD는 "대만에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랜드체이스'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살려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체이스'는 2003년 출시돼 10년 넘게 전세계 1800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인기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개발사 KOG가 '그랜드체이스'의 역동적인 액션을 모바일에서 제대로 구현해낸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올해 1월 국내에 선보인 이후 필리핀, 일본에 진출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