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 종료 카운트다운 돌입한 LoL, 11주 연속 1위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점유율 32%를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1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LoL'은 2018년 10월8일부터 10월1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0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2.60%의 점유율로 2위 '배틀그라운드(펍지주식회사, 20.73%)'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라이엇은 10월1일부터 국내 주요 도시를 돌며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대회 우승 팀인 디펜딩 챔피언 젠지 e스포츠가 조별 본선에서 탈락할 정도로 참가 팀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돼 매 경기 접전이 펼쳐지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엇은 'LoL' 오는 11월12일 랭크 시즌이 종료된다고 예고했는데요. 시즌 종료 보상으로 명예 와드와 '승리의 오리아나'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단, 스킨을 비롯한 일부 보상은 골드 랭크 이상 이용자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하위 랭크 이용자들이 남은 기간 게임에 대거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랭크 종료일까지 'LoL'의 PC방 점유율이 상향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17위로 순위권 진입
블리자드가 배틀넷을 통해 국내 서비스하는 FPS게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10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7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는데요. 0.48%의 점유율로 블리자드의 AOS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16위, 0.59%)'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정통 FPS게임의 기본기를 탄탄히 갖춤과 동시에 배틀로얄, 좀비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추가로 지원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10월12일 국내 출시돼 이번주 순위 집계 기간 중 절반 정도만 정식 서비스된 것을 감안하면 향후 점유율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지난 주말(10월 13-14일) 동안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점유율은 1.13%로 전체 게임 중 11위에 해당했는데요. 다음주에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