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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좌초 위기'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 스카이바운드로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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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텔테일 게임즈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스튜디오 폐쇄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던 신작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 프로젝트가 스카이바운드에 의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스카이바운드의 설립자이자 '워킹데드' 만화 원저작권자 로버트 커크만(Robert Kirkman)은 지난 주말 진행된 뉴욕 코믹콘에서 텔테일 게임즈와 협상을 통해 '워킹데드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가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을 개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는 것.

로버트 커크만은 코믹콘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현지 취재진에게 "우리는 같은 해에 앤드류 링컨(드라마 '워킹데드' 주인공)과 클레멘타인(게임 '워킹데드' 주인공)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 프로젝트가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스카이바운드가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를 마무리짓기 위해 텔테일 게임즈와 성공적으로 협상했다"며 "'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을 끝내기 위해 텔테일 개발자들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 텔테일 게임즈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스카이바운드는 "'워킹 데드 파이널 시즌4'를 계속할 수 있도록 텔테일 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 클렘(클레멘타인)의 이야기를 마무리하자"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는 지난 8월 게임 관련 조직을 추가한 바 있다. 505게임 설립자 이안 하우(Ian Howe)를 영입하고 스카이바운드 게임즈를 설립하며 매년 최대 10개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 기존 개발사였던 텔테일 게임즈는 지난 9월 직원 다수를 통보 없이 해고 후 스튜디오를 폐쇄한 상태이며, 해고된 직원들은 텔테일 게임즈를 상대로 노동법 위반을 주장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텔테일 게임즈 폐쇄로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4' 출시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바 있으나 스카이바운드로 권한 이양돼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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