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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롤드컵 시즌 맞은 LoL, 9주 연속 1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롤드컵 시즌 맞은 LoL, 9주 연속 1위

◆식지 않은 인기! 롤드컵 시즌 맞은 LoL, 9주 연속 1위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LoL'은 2018년 9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9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위에 올라 9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PC방순위] 롤드컵 시즌 맞은 LoL, 9주 연속 1위

'LoL'은 주간 점유율 30.73%를 기록했는데요. 2위인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가 9% 포인트 이상 벌어져 당분간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LoL'이 3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LoL' 최대 규모 이벤트인 '롤드컵'이 1일 개막, 국내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LoL'의 인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1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펼쳐지며 이후 부산에서 조별 본선을 거쳐 광주에서 4강,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리게 되는데요.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등 3개 팀이 한국을 대표해 해외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중국의 강세를 잠재우고 한국 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다면 'LoL'의 인기는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추석 명절 이벤트 효과? 넥슨 게임 상승세 두드러져

방학 시즌 강자 넥슨이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대부분 순위가 오른 것인데요.

[PC방순위] 롤드컵 시즌 맞은 LoL, 9주 연속 1위

캐주얼 FPS게임 '버블파이터'는 무려 12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고, 원조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또한 7계단 올랐습니다.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넥슨 게임의 동반 상승은 푸짐한 추석맞이 이벤트 덕분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넥슨은 대대적인 PC방 접속 이벤트를 대부분의 서비스 게임에서 진행해 명절 연휴를 맞은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넥슨 게임 중 하락한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피파온라인4'가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그쳤고 '천애명월도'와 '니드포스피드엣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다만 전체 게임 중 순위가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한 게임이 많기 때문에 넥슨이 이번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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