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팝업북(Pop-up book)으로 출시된다.

오는 11월 6일 해외 인터넷 서점을 통해 출시 예정인 '하스스톤 팝업북'은 제아나 프라우드무어, 렉사르, 빛의 수호자 우서, 가로쉬 헬스크림 등 총 9명의 영웅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는 책이다.

상품 페이지에 등록된 설명에 따르면 표지는 하드 커버이며, 독자는 9명의 영웅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하스스톤'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고 명시됐다.

팝업북은 책의 일종으로, 전체 혹은 일부의 페이지를 펼쳤을 때 준비된 그림이 입체적으로 올라오도록 고안된 형태다.

저자는 사이몬 아리츠프(Simon Arizpe)로, 사이몬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종이 기술자(Paper Engineer), 교수이다. 그는 하스스톤 팝업북 외에도 더 와일드(The Wild) 팝업북 등 여러 책에서 삽화를 맡기도 했다.

하스스톤 팝업북의 삽화는 마이크 사스(Mike Sass)가 담당했다. 그는 '매스 이펙트' 개발사로 알려진 바이오웨어에서 12년동안 근무하며 '발더스 게이트'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담당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러스트도 담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스스톤 팝업북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중이다. 정식 가격은 65달러(한화 약 7만2000 원)이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38% 할인이 적용된 40.41달러(한화 약 4만50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