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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의 변신은 무죄! 격투 모드 추가한 FPS게임 '화제'

[이슈] 게임의 변신은 무죄! 격투 모드 추가한 FPS게임 '화제'
인기 FPS게임에 완성도 높은 격투게임 모드가 추가돼 화제다.

디지털익스트림은 16일(미국 현지 시각) 자사가 개발한 FPS게임 '워프레임'에 격투 미니게임 '프레임 파이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익스트림은 오랜 '워프레임' 팬의 의견에서 영감을 받아 '프레임 파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레임 파이터'에서 이용자들은 엑스칼리버와 볼트, 맥 등 고유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골라 격투에 임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에 따라 추가 캐릭터를 잠금 해제해 사용할 수 있다.

개발사가 공개한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프레임 파이터'는 풀 3D 격투 게임으로 '철권'을 비롯한 인기 격투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워프레임' 마니아들은 자신이 공을 들여 육성한 캐릭터도 평소 즐기던 슈팅이 아닌 격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슈] 게임의 변신은 무죄! 격투 모드 추가한 FPS게임 '화제'


한 '워프레임' 이용자는 '워프레임' 홈페이지 게시판에 "돈을 걸고 승자를 맞히는 불법 지하 '프레임 파이터' 리그를 열 생각이니 디지털 익스트림에 말하지 말라"는 농담 섞인 글을 남기며 새로운 격투 미니게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FPS게임을 격투 게임으로 즐기던 사례는 '워프레임'이 처음은 아니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이 상호 합의 아래 총을 버리고 맨손 격투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렸던 사연이 널리 알려진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격투 모드를 추가해도 좋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워프레임'은 누적 이용자 3800만 명을 넘긴 인기 FPS게임으로 출시 5년이 지났으며, PC와 PS4, 엑스박스 원에서 즐길 수 있다. 디지털익스트림은 '워프레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예고한 바 있으며 크로스 플레이도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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