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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트나이트, PC방 테스트 돌입…PS4·안드로이드 서비스 시작

[이슈] 포트나이트, PC방 테스트 돌입…PS4·안드로이드 서비스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PC방 테스트를 시작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0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파르나스에서 '포트나이트 플랫폼별 국내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이원세 국내 사업팀장은 '국내 플랫폼 별 출시 계획 및 일정'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포트나이트' 8월 10일부터 PC방 최적화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내용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4와 안드로이드 국내 출시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한국에 처음 PC방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국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완벽한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PC 전용 런처 개발을 시작으로, 6월 PC방 자동 업데이트 기능 구현, 7월 PC방 머신밴 테스트를 완료하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원세 팀장은 "8월부터는 전국 약 8000여 개 PC방에서 '포트나이트' 최적화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4와 안드로이드 국내 출시에 관한 내용도 공개했다. 모바일 버전은 정식 서비스가 아닌 베타테스트로 시작되며, 갤럭시S7 이상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게임런처에서 '포트나이트'를 설치하고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의 '포트나이트'는 구글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갤럭시 시리즈 외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는 현재 베타 신청 후 이번 주 내에 베타 초대 메일을 받고 에픽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설치파일을 받아야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경우 PS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 받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이원세 국내 사업팀장(좌)과 마케팅 매니저 윤희욱(욱).
에픽게임즈 코리아 이원세 국내 사업팀장(좌)과 마케팅 매니저 윤희욱(욱).
이원세 팀장은 "삼성의 갤럭시노트9은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PC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며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를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갤럭시노트9와 플레이스테이션4 이용자에게 별도의 선물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로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한정판 아이템인 '갤럭시'스킨이 무료로 제공받으며, 플레이스테이션4 이용자는 한정 아이템인 '블루 스트라이커 의상'과 '블루 시프트' 등이 포함된 '축하팩'을 받게된다.

에픽게임즈 윤희욱 국내 마케팅 담당은 "우리는 우리가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용자의 반응을 토대로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하고 업데이트하며 게임을 발전시켜나가려 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자의 소리를 더욱 주의 깊게 듣고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는 최대 100명이 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건물을 짓고 경쟁하는 게임이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PC와 스마트폰, 콘솔게임기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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