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는 오는 11월14일 정식 출시 예정인 '폴아웃76'의 베타(Break it Early Test Application)테스트를 통해 풀 버전의 게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베데스다는 자사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폴아웃76'의 베타 테스트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10월 중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PC 플랫폼에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PC의 경우에는 스팀이 아닌 베데스다의 자체 플랫폼인 '베데스다넷'을 이용해야 한다.

베타 테스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폴아웃76'을 사전 구매를 해야 한다. 사전 구매시 제공되는 리딤코드를 '베데스다.넷'에 등록하면 베타 플레이가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는 정식 버전의 풀 버전 게임이기 때문에 베타 테스트에서 플레이 했던 기록은 정식 버전에서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데스다는 이용자들이 테스트플레이 시 스크린샷, 게임 방송, 영상 제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현재 '폴아웃76'은 '파워 아머 에디션', '트리센테이얼널 에디션', '스탠다드 에디션' 3가지 버전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파워 아머 에디션'은 베데스다가 직접 판매하지 않고 리테일러만을 통해 199.99 달러(한화 약 22만 5000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트리센테이얼널 에디션' 은 9만 4949원,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 9000원에 '베데스다넷'과 리테일러에게서 구입 가능하다.

지난 5월 30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 '폴아웃76'은 오픈월드 FPS로 생존 멀티게임이다.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배경이며, 베데스다의 전작인 '폴아웃4' 보다 4배 더 큰 맵의 규모를 자랑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