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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 3주만에 '배틀그라운드' 꺾고 1위 '탈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LoL, 3주만에 '배틀그라운드' 꺾고 1위 '탈환'

◆LoL, 3주만에 '배틀그라운드' 꺾고 1위 '탈환'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3주만에 주간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탈환했습니다. 'LoL'은 2018년 7월30일부터 8월29일까지의 데이터를 산출해 집계한 8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7.14%의 점유율로 2위 '배틀그라운드(24.92%)'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PC방순위] LoL, 3주만에 '배틀그라운드' 꺾고 1위 '탈환'

지난주 순위표에서 0.10%의 간발의 차로 '배틀그라운드'에 밀려 2위에 그쳤던 'LoL'은 이번주 순위에서 2% 포인트 이상 '배틀그라운드'를 앞서며 1위에 올라섰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수영장 파티'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라이엇게임즈는 케이틀린과 조이, 갱플랭크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의 시원한 '수영장 파티' 스킨을 출시했으며, 다양한 임무 수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무를 완수한 이용자들에게는 감정표현과 와드 스킨 파편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져 이용자 반응이 뜨겁습니다.

또한 'LoL' 국내 e스포츠 대회인 LCK 서머 정규시즌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점도 'LoL'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 당분간 'LoL'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가오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열릴 'LoL' 경기도 국내 PC방 점유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DK온라인, 하이퍼 서버 열고 순위 '급등'

마상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DK온라인'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DK온라인'은 8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3계단 오른 34위에 올랐는데요. 무서운 상승세로 30위권 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PC방순위] LoL, 3주만에 '배틀그라운드' 꺾고 1위 '탈환'

'DK온라인'에 7월26일 도입된 하이퍼 서버가 점유율 상승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이퍼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며 시즌이 종료되면 일반 서버로 데이터가 이전되는 일종의 이벤트 서버인데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대거 게임에 접속해 'DK온라인' 점유율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상소프트는 하이퍼 서버 도입을 기념해 랭킹 이벤트와 레벨 달성 이벤트, 출석 이벤트, 변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푸짐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이벤트가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 만큼 'DK온라인'의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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