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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카루스M, 빠른 CBT 피드백으로 이용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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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카루스M'이 이용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테스트에서 지적받은 내용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이카루스M'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릴라성 테스트 '미들라스 침공 작전'이 진행됐다. 제한된 시간동안 서버 안정성 및 밸런스, 게임 콘텐츠에 대한 최종 점검이 끝나자, 이용자들은 테스트 기간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여러 생각을 공식카페를 통해 거론하기 시작했다. 테스트 후 화려한 그래픽과 '공중전투', '펠로우' 등 신선한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게임을 하면서 불편함을 느낀 점도 언급됐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이카루스M'이 재밌다는 이용자들의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는 이용자들의 의견도 존재했다. 위메이드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적극적인 '소통'이었다. 이용자들이 지적한 소중한 의견을 절대로 간과하지 않고 최대한 수용해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인 것이다.

소통의 창구는 다름아닌 공식 카페였다. 위메이드는 '미들라스 침공 작전' 이후 이용자들이 지적한 내용을 정리해 '이카루스M'의 '개선 방향 및 오픈 준비에 대한 안내'를 공지사항으로 게시했다. 공개된 '이카루스M' 개선 방향은 단순히 텍스트로만 구성해 이용자들의 지적사항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었지만, 위메이드는 한 발 더 나아가 이미지에 글자를 넣어 보다 성의있게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공개된 '이카루스M 개선 방향 및 오픈 준비에 대한 안내문'은 이용자들이 충분이 납득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이 지적한 특정 문제를 인지했고, 그 문제가 발생하기까지 어떤 고민과 노력, 문제가 발생한 이유, 향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 모두 담아내 이용자들에게 완벽한 소통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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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버 장애와 랙과 관련된 부분에서 위메이드는 상황 설명을 확실하게 해 이용자들에게 이해와 용서를 구했다.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기기와 네트워크의 특성에서 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고루 분산될 수 있는 '교통정리(채널 밸런스)'를 하는 과정에서 부하가 걸렸고, 부하는 결국 랙을 유발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테스트를 통해 채널당 적정 플레이어 규모를 결정했고 채널 분산 알고리즘의 문제가 됐던 부분의 수정 및 보완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알리며 랙 문제에 대응할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많은 불만이 제기 됐던 '기기 발열'과 '게임 관련 문제점' 또한 위메이드는 묵살하거나 숨기지 않았다. 게임 플레이 시 발열 문제는 6가지 옵션으로 철저히 준비했지만 '이카루스M'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높은 품질을 선보인다는 과욕으로 인한 문제라고 밝혔다. 최대가 아닌 최적의 게임 성능 옵션을 재정의 할 것을 이용자들과 약속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적 받은 게임 관련 문제점 또한 같은 행보를 보였다. 특정 클래스의 기술 시전 시 카메라의 다이내믹한 시점 조정이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점, 유저 인터페이스(UI)의 호 불호가 나뉘는 점, 자연스러운 퀘스트 흐름 등을 지적 받은 것을 오픈 전날까지 고민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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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성공한 위메이드는 공식 카페 운영진(GM)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GM크라시아'는 시크한 매력으로, 'GM이클리아'는 이모티콘 가득한 귀여운 콘셉트로 모든 게시물에 대한 즉각적인 덧글을 작성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힘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의 결과물로 '이카루스M' 사전 예약자와 공식카페 가입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식 카페 이용자들도 '이카루스M'의 소통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한 이용자는 "문제점이 지적된 지 2일만에 공지까지 나왔을 정도로 피드백이 정말 빠르다"며, "지금처럼만 게임을 운영하고 피드백을 반영한다면 '갓겜' 반열에 오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위메이드측은 이런 이용자들의 반응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카루스 M'이 될 것이며,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서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16일 파격적인 결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카루스M' 아이템 운영 및 유료화 방침에 관한 내용으로, 게임 내 모든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소환상자는 골드로 구입 가능, 쥬신급 아이템은 오직 게임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 등 총 7가지 방침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방침은 최근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통으로 연결한 또 다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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