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잊혀진 암살자 챔피언 아칼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온다.

라이엇게임즈는 17일 아칼리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 '아칼리 - 섬기는 이 없는 암살자'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아칼리는 킨코우 결사단에서 쉔을 격파한 뒤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난다.

리메이크 아칼리는 두 개의 표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표창을 돌려 던지는 스킬을 사용한다. 은신 스킬을 여전히 보유하게 되는 아칼리는 궁극기 사용시 적에게 접근 공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적에게서 후퇴하기 위한 이동기 활용도 가능하다.

아칼리는 잘 성장할 경우 혼자 여러 명의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라인전 단계에서 개입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으로 인해 최근 이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은신과 암살 능력은 유지하면서 진입뿐만 아니라 후퇴가 가능한 이동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아칼리 밴픽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한편 영상 속 아칼리는 등에 커다란 문신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녹색 탱크톱에 긴 바지를 입은 아칼리는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적과 마주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