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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美 뉴저지 주, e스포츠 베팅 금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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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미국 내에서의 스포츠 베팅 합법 여부를 주 정부에 위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 주에서 e스포츠 베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 상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e스포츠 전문 매체 e스포츠인사이더는 뉴저지 주 정부의 새로운 스포츠 베팅 관련 법안이 e스포츠 베팅에 대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11일(영국 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새롭게 공개된 뉴저지 주 관련 법률안에 '모든 고등학교 스포츠 대회와 e스포츠, 비디오 게임 대회에 대한 스포츠 베팅은 금지한다(A prohibited sports event includes all high school sports events, electronic sports, and competitive video games)'는 내용이 포함됐다.

관련 법안이 위 내용대로 확정될 경우 뉴저지 주에서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인 LCS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베팅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일부 참가하는 국제대회의 경우 베팅 금지에서 제외된다'는 단서조항이 존재한다. 해당 조항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뉴저지 주에서 'LoL' 국제대회인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나 '도타2 디 인터내셔널'과 같은 e스포츠 국제대회에 대한 베팅은 금지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 5월 스포츠 베팅의 합법화 여부를 각 주 정부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위임키로 결정한 바 있다. 기존까지는 일부 주를 제외한 미국 내 나머지 주에서의 스포츠 베팅은 금지돼 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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