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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 격전 업데이트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추격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LoL, 격전 업데이트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추격

◆LoL, 격전 업데이트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추격

PC방 순위 1위와 2위 간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의 1위였던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미니 토너먼트인 '격전' 업데이트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습니다.

[PC방순위] LoL, 격전 업데이트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추격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LoL'은 2018년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5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7.28%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순위는 2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지난주(26.66%)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PC방순위] LoL, 격전 업데이트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추격

반면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지속 하락 중입니다. 최근 2주 연속 1% 이상의 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지난주 35%선마저도 무너졌던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은 5월 5주차 순위에서 33.81% 더욱 낮아졌습니다. 한때 40%를 돌파하며 2위와의 격차를 넓게 벌렸던 '배틀그라운드'는 금주 순위에서 6% 이내로 2위 'LoL'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PC방 점유율 1, 2위간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든 것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여파로 PC방 '배그' 접속자가 줄어든 반면, 소규모 토너먼트 모드인 '격전'이 추가된 'LoL' 접속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격전은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신규 모드로, 기존 랭크 모드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엇은 신규 암살형 서포터 챔피언 '파이크' 출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점유율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라이엇게임즈 'LoL'이 다음주 순위표에서 1위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웹젠 '뮤', 9계단 상승하며 40위 안착

웹젠의 간판 타이틀인 '뮤온라인(이하 뮤)'이 모처럼 상승세를 탔습니다. '뮤'는 5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9계단 상승한 40위에 올랐는데요.

[PC방순위] LoL, 격전 업데이트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추격

최근 단행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뮤' 상승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웹젠은 5월29일 누구나 최상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특화 서버 '엘도라도2' 오픈을 포함한 13-2 1차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엘도라도2'는 전설 속의 황금 도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서버로 캐릭터 레벨에 상관없이 최고급 아이템 획득이 가능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엘도라도2' 서버에서 이용자들은 '대천사의 절대무기'와 '정복자의 날개', '어둠의 변신반지' 등 최고 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웹젠은 인기 던전 '차원의 미궁'을 기존 7층에서 41층으로 확장하고 '차원의 미궁 리그'도 진행해 상위 입상자들에게 고급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해 이용자들의 접속을 유도하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뮤'의 선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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