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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늘어난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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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늘어난 신작 출시로 인해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플랫폼에서도 굵직한 신작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출시됐는데요. 두 게임 모두 검증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인 만큼 출시 전부터 적지 않은 기대를 모은 바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펍지주식회사가 텐센트와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16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하루만에 양대 오픈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 순위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초반 순항하고 있습니다. PC에서 즐기던 '배틀그라운드'를 보다 간편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탓인지 첫 날에만 192만 명이 게임에 접속하는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의 공개 시범 서비스가 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공개 시범 서비스 돌입 이후 일일 PC방 점유율 5-6% 선을 유지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는데요. 전작인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이 재화 이전 서비스를 통해 '피파온라인4'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탄탄한 이용자 기반을 초반부터 확보했습니다. 다가오는 러시아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 붐이 일어난다면 '피파온라인4'의 인기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6월에도 굵직한 신작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게이머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웹젠은 신작 모바일게임 '뮤오리진2'를 6월4일 출시할 예정인데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에 서버 바깥 공간에서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넥슨의 'R등급' MMORPG '카이저(개발사 페스파인더에이트)'의 사전 오픈 서비스도 6월4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용자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과 홍보 모델 유지태를 앞세워 많은 관심을 모은 '카이저'는 4일 사전 오픈에 이어 6월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블레이드2 for kakao'도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2'는 모바일 액션 RPG의 모범 답안으로 평가 받았던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작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한층 향상된 그래픽과 액션을 엄지족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5일 '블레이드2' 사전예약에 돌입, 일주일만에 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모았는데요. 23일에는 성우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는 등 정식 출시 시기가 임박한 듯한 분위기가 맴돌고 잇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PC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인데요. 2014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아왔던 대작 '로스트아크'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23일부터 '로스트아크' 정식 출시에 앞선 최종점검인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스마일게이트는 6월3일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CBT 종료 이후 빠르게 정식 서비스로 이어간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오래 기다려온 만큼 한층 방대한 콘텐츠가 게임에 도입돼 많은 이들이 '로스트아크'의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의 신작 출시 경향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골고루 신작이 분포하고 있고, 장르도 RPG뿐만 아니라 FPS, 스포츠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입니다. 이들 기대작이 성공으로 이어져 게임업계에 돌고 있는 활기가 확산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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