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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권영식 넷마블 대표 "블소 레볼루션 일정 차질 없다"

[비즈] 권영식 넷마블 대표 "블소 레볼루션 일정 차질 없다"
넷마블이 기대작으로 꼽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정에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의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질의응답 현장에 있던 권영식 대표, 박성훈 대표, 이승원 웨스턴 담당 부사장, 백영훈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Q 외부에서 봤을 때와 내부에서 본 넷마블 차이점과 목표하는 바는.
박성훈 대표: 내부에서 본 넷마블의 모습은 생각했던 기업보다 경쟁력이 강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넷마블은 성공공식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다른 회사와 달리 다분화된 포트폴리오에 글로벌 출시가 가능한 큰 기업이다. 모바일게임성의 흥행성을 보강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눈높이와 퀄리티를 갖고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변화는 명확해지면 나중에 말씀해드리겠다.

Q 최근 투자 방향이 다른 분야로 가고 있다.
박성훈 대표: 기본적으로 넷마블의 전략 방향성은 명확하다.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분야라는 메가트렌드에 계속해서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IP와 기술이 갖는 중요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완하기 위한 투자가 될 것 같다.

Q 방탄소년단의 투자 목적과 기대요인은 무엇인가.
박성훈 대표: 기존 가수 IP를 활용하고 게임에 접목해 크게 성공한 사례가 없다보니 넷마블의 시도에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특히 중국, 일본 팬덤 문화가 발달한 나라들을 보면 셀럽 IP기반의 게임을 성공한 사례들이 많다. 내부적으로 판단했을 때 방탄소년단 정도의 인지도라면 글로벌 셀럽게임에 도전해보고 시장을 선점,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자체 기업에 투자 가치로도 계속적으로 영업이 증가할것이라 판단해서 진행했다.

Q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가 지연됐는데 어떤 점 때문에 연기가 됐나.
권영식 대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2018년도 대작 타이틀 중 하나다. 계획에 차질은 없다. 최적화, 안정성 등 모든 부분에서 마지막 검증을 하고 있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Q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나오는데 FPS가 모바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인가? 진출할 계획은.
이승원 웨스턴 담당 부사장: FPS 장르는 PC시절부터 검증된 장르다. 배틀로얄은 펍지를 통해서 PC 모바일에서 시장성은 검증 됐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야 하는 측면에서 좋은 게임이 있다면 퍼블리싱을 할 계획이 있다.

Q 개발 중인 닌텐도 스위치 콘솔 게임에 대해서 알고 싶다.
백영훈 부사장: 현재 세븐나이츠 IP로 닌텐도 스위치로 개발중에 있다. 연초부터 팀세팅과 기획방향이 세팅됐다. 개발단계에 집인했다고 볼 수 있다. 콘솔 버전 론칭 경험이 없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확신이 생기면 3분기에 알려드리겠다.

Q 위메이드에서 제작중인 이카루스M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의견 차이로 위메이드로부터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QA과정이 남아 있던 상황에서 통보를 받아 당혹스럽다. 초기부터 방향성을 협의해서 개발해왔고, 개발이 완료된 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된다. 문서상일 뿐이고 금주중 개발사 경영진과 협엽을 통해서 향후 대응을 판단할 계획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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