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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40% 육박' 배틀그라운드, 15주 연속 점유율 1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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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40% 육박! 15주 연속 점유율1위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를 누구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2월19일부터 2월25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40%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점유율(39.78%)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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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배틀그라운드'는 15주 연속 점유율 1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2위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22.79%)'와의 격차도 약 17%까지 벌렸습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배틀그라운드'의 1위 독주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전체 이용 시간은 지난주에 비해 5%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파로 인해 PC방 방문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PC방 이용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을 더욱 늘려 40%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속작 CBT 여파? 피파온라인3, 점유율 급락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피파온라인3'는 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보다 한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습니다. 역시 넥슨 게임인 '서든어택'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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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의 점유율 하락폭이 작지 않습니다. '피파온라인3'는 3.02%의 점유율을 보였는데 지난주(3.78%)보다 0.76% 하락했습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피파온라인3'는 20% 이상 자체 점유율이 줄어든 셈입니다.

이같은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 하락은 올해 출시 예정인 후속작 '피파온라인4'의 비공개 테스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넥슨은 지난 2월21일까지 '피파온라인4'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사전에 선정한 테스터만 참여할 수 있지만 넥슨 가맹 PC방에서는 누구나 테스트 기간 동안 '피파온라인4'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이 PC방에서 '피파온라인4'에 접속,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넥슨이 '피파온라인3'의 리뉴얼 내지는 업그레이드 대신 신작인 '피파온라인4' 출시 계획을 밝힌 뒤 기존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후 '피파온라인3' PC방 점유율도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기존 이용자 이탈을 방지함과 동시에 신작 론칭에 성공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가 넥슨에게 주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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