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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넥슨, 2017년 매출 2조 원 돌파…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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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8일 자사의 2017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역대 4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도 28%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지속적인 흥행과 'AxE(액스)', '오버히트'를 포함한 한국 모바일 게임의 뛰어난 성과가 이번 분기의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Choices: Stories You Play)'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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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은 우수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주력 게임들의 이용자 수와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같은 성과가 2017년의 뛰어난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18년에도 넥슨은 라이브 서비스와 새롭고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최근에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오버히트'의 글로벌 시장 출시와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글로벌 이용자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2349억 엔(한화 약 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05억 엔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568억 엔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던전앤파이터'가 넥슨의 2017년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보탰다.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넥슨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018년 또한 중국에서 단행한 춘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1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지난 2017년 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인 527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하는 118억 엔을 기록했으나 이는 영업권, 선지급 로열티, 게임 IP에 대한 손상차손의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순손실 또한 전망치를 하회한 22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달러 표시 예금 및 매출채권에서 발생한 환차손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넥슨은 2018년 1분기 819억 엔에서 898억 엔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에서 20% 성장한 수치다. 예상 영업이익은 451억 엔에서 523억 엔 범위 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순이익은 404억 엔에서 463억 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2017년 4분기 및 연간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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