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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36% 점유율로 12주 연속 1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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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버전 효과' 배틀그라운드, 36% 점유율로 12주 1위

'배틀그라운드'의 1위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6.2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12주 연속 1위 자리에 오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주(34.01%)보다 점유율도 대폭 오른 36.28%를 기록해 자체 최고 점유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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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상승에는 카카오게임즈의 '15세 이용가 버전' 출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5일 혈흔과 관련된 표현을 순화한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 버전을 출시했는데요.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배틀그라운드'의 전체 점유율 또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배틀그라운드'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위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경쟁자조차 없는 상황에서 2위와의 점유율 격차도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청소년 이용자 유입마저 늘어날 경우 '배틀그라운드'가 40% 점유율을 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넥슨 '천애명월도' TOP 10 진입…엔씨 RPG 모두 제쳤다!

10위권 내에 새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가 서비스 2주차에 주간 순위 9위에 오르며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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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비스 첫 주만에 14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던 넥슨 '천애명월도'는 점유율을 오히려 높여나가며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9위에 안착했습니다. 오픈 초반 입소문으로 인한 이용자 증가와 주말 동안 진행된 PC방 이벤트가 '천애명월도'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천애명월도'는 정통 MMORPG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의미 있는 2주차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천애명월도'보다 PC방 점유율이 높은 RPG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6위)'와 '메이플스토리(8위)'뿐으로 두 게임 모두 캐주얼 RPG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천애명월도'는 정통 RPG 명가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주요 타이틀을 모두 제치고 정통 RPG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주에도 '천애명월도'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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