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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위] 듀랑고, 접속 장애에도 불구 매출 5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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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듀랑고, 출시 4일만에 매출 5위!

유명 디렉터 이은석(파파랑)이 메인 프로듀서를 맡아 약 6년간을 개발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은 작품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지난 25일 출시 이후 몇일에 걸친 접속 장애에도 불구하고 29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듀랑고'는 출시 직후부터 데이터베이스 과부하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해 접속 자체가 힘들어지는 오류가 발생했는데요. 수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다량의 트래픽이 발생한데다, 대기자를 위한 시스템에서 발생한 오류가 더해져 접속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이에 26일 '듀랑고' 이은석 메인 디렉터가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그램 개선과 데이터베이스를 증설하고 하나였던 서버를 알파, 브라보, 찰리, 에코, 델타의 5개 서버로 나누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 '듀랑고'는 접속 장애 현상에도 불구하고 주간 게임사용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와이즈앱 추산 주간 총 사용 시간이 514만4850시간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을 큰 폭으로 따돌리며 사용시간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주간 순 사용자수도 180만 명으로 '라이더'에 이어 사용자수 2위를 기록해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매일 100만 명 이상이 '듀랑고'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시 초기 반짝 인기일지 충성 사용자로 남을지는 운영에 달려 있어 보입니다.

◆구글 인기 순위- 마카롱 신작 '작살난다냥' 아기자기한 재미로 인기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로 로드컴플릿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 마카롱이 내놓은 올해 첫 신작 '작살난다냥'이 29일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9위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은 고양이가 돼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게임인데요. 더욱 좋은 장비를 갖추고 더욱 잡기 힘든 물고기를 잡아간다는 RPG적 요소와 귀여운 그래픽, 그리고 손맛이 합쳐져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약점을 가진 80여종에 달하는 물고기들을 종류별로 상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과, 산소통 용량이라는 제한 시간을 고려해 최대한 효율적인 플레이가 게임의 중요 포인트인데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고양이가 배 위에서 물고기를 낚아 돈을 벌기에 많은 시간을 게임에 보내지 않아도 언젠가는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게임을 좀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로드컴플릿 내부의 독립된 개발조직 마카롱 스튜디오는 '안녕 유산균', '데드 아이즈', '론리 원' 등 독특한 장르의 게임들을 다수 내놓은 바 있는데요. 지난해 선보인 '안녕 유산균'은 론칭 한 달여 만에 2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데 이어 구글 플레이의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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