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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레이디스 브론즈 대회서 모녀 출전 팀 '우승'

[이슈] LoL 레이디스 브론즈 대회서 모녀 출전 팀 '우승'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브론즈 토너먼트'에서 모녀가 함께 출전한 팀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브론즈 토너먼트 윈터' 2회차 경기에서 모녀가 함께 출전한 '혹시우리가' 팀이 '전설적입니다'와의 결승에서 8대1 킬 스코어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끝에 승리,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만 원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배틀 윈터' 4강 경기에서는 '인간시절'과 '구직중'이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간시절'은 '근엄플'과의 4강 1세트 경기서 깜짝 카드인 정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쉔 서포터를 꺼내 트페 궁극기를 활용한 수적 우위를 살려 교전마다 이득을 취한 끝에 승리했다. '인간시절'은 2세트서도 모든 공격로에서 우위를 점한 뒤 잘 성장한 카밀을 앞세워 승리, 2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구직중'은 정글러 박엄지가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 첫 버프 몬스터를 사냥하는 실수를 범하며 1세트를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불리한 초반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구직중'은 2세트서 '칸지수'라는 별명을 지닌 박지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완성된 결승 대진에 대해 '빛돌' 하광석 해설은 "지난 서머 시즌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여전히 '구직중'의 포스가 느껴지는 상황이다. '인간시절'의 독특한 밴픽 전략이 '구직중'에게 얼마나 효과적일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예측했다.

'레이디스 배틀' 3,4위전 및 결승전은 1월14일 오후 1시부터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레이디스 배틀' 우승 타이틀과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레이디스 배틀' 종료 후에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실버 토너먼트 윈터' 2회차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레이디스 배틀'은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 카카오TV를 통해 생방송되며, 중계는 이현경 아나운서와 하광석 해설이 맡는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LoL 레이디스 대회'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ladiessummon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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