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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순위] 소녀전선, 매출 4위! 반나절간 '리니지M'도 제쳐

[애플순위] 소녀전선, 매출 4위! 반나절간 '리니지M'도 제쳐
한 주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애플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애플 매출 순위-소녀전선, 이벤트로 순위 대 약진…매출 4위

X.D글로벌의 '소녀전선 Girls'Frontline'(이하 소녀전선)이 지난 7일 자체 최고 매출순위를 경신하며 잠깐 동안 '리니지M'마저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소녀전선'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출시 후 처음있는 일 입니다.

지난 7일 '소녀전선'은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서버 1주년 기념 한정 스킨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스킨은 인기 유닛의 스킨이 포함돼 있는데다, 게임 속에서 캐릭터가 움직이는 Live 2D가 적용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Live 2D가 적용된 'HK416'의 '별에 감싸이다' 스킨이 높은 완성도를 갖춘데다 유닛에 대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일 기준 30위권 밖에 있던 '소녀전선'의 매출 순위를 큰 폭으로 상승시키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9일 현재는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신년 이벤트 등 여러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인트들이 남아 있기에 한동안 '소녀전선'의 순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무료 인기 순위-네이버 웹툰 IP로 만든 클리커 게임, '전자오락수호대' 인기 3위

슈퍼플래닛이 지난 8일 론칭한 클리커 게임 '전자오락수호대 with 네이버웹툰'이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3위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은 유명 네이버 웹툰 작가가 연재중인 작품 '전자오락수호대'의 IP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는데요. RPG 장르의 성장과 클리커 장르의 장점을 합친 모양새로 게임을 진행하며 기존 웹툰의 스토리를 다시 체험하는 방식입니다.

아울러 일종의 유닛 뽑기인 '채용 면접' 시스템이 독특한데요. 면접권을 소모해 랜덤으로 2명의 유닛을 만나 마음에 든다면 3회의 '일반 채용'을 사용해 확률적으로 채용하거나, 이에 실패할 경우 보석을 소모하는 '특별 채용'으로 확정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면접장에 들어선 유닛은 시간이 지나도 이용자가 새로고침을 하지 않는 한 계속 지속되는데요. 좋은 유닛이 뜬다면 이를 목표로 일일퀘스트, 이벤트, 업적 등을 통해 보석을 모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 얻는 것 없이 자원만 소모되는 뽑기가 아니라는 점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동일 작가의 전작인 '선천적 얼간이들'을 슈팅 게임으로 개발 중인 이키나게임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긍정적으로 고려중이라고 하니, 팬이라면 두 작품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는 재미도 있을 듯 합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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