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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위] 페이트/그랜드오더, 강력한 IP의 힘…매출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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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페이트/그랜드오더, 출시 1주만에 매출 4위! 장기 흥행 가능할까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21일 국내에 론칭한 '페이트/그랜드오더'(이하 페그오)가 27일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7월 일본에 처음 출시된 이후 줄곧 일본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후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TYPE-MOON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로, 이용자는 마스터가 돼 서번트라 불리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과거로 돌아가 성배탐색(그랜드 오더)이라는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요.

유명 IP를 활용한 만큼 캐릭터별 스토리텔링을 강조해, 원작의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동일한 시기에 출시된 다른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잦은 로딩 등은 '페이트' IP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런 혹평을 이겨내고 IP 파워를 통해 장기 흥행작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구글 인기 순위-오버히트, 선 출시 인기 1위! '선별 소환' 호평

넥슨을 처음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1위 자리에 올려줬던 '히트'의 개발사 넷게임즈의 야심작 '오버히트'가 지난 26일 선출시된지 하루만에 구글플레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지난 24일 깜짝 사전 오픈을 발표하고 26일부터 서비스를 진행 중인데요. 언리얼 엔진 4로 만들어낸 고 퀄리티 그래픽과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이 보는 맛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특히 뽑기 시스템인 '선별 소환'이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별 소환'은 4성까지의 제한된 영웅 중 원하는 영웅이 나올 때까지 25회의 소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영웅이 나오면 획득하기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꼭 돈을 내지 않아도 소환을 할 수 있고, 소환 기회도 시간에 따라 다시 충전됩니다. 또한 미리 보기에 등장한 영웅은 3일 이내 언제든지 값을 지불하면 얻을 수 있기에 천천히 돈을 모을 수도 있죠.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더라도 비용이 들지 않고 시간만 지나면 다시 소환을 진행할 수 있기에 확률 싸움에 지쳐있던 이용자들과 개발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협점으로 보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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