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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2위 굳건' 배틀그라운드, 20% 점유율 돌파하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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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굳히기 돌입한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19% 육박

블루홀의 화제작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10월2일부터 10월8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 '배틀그라운드'는 PC방 19%에 육박하는 점유율(18.74%)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3위인 블리자드 '오버워치(13.43%)'와의 격차를 5% 이상 차이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선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원활히 구동되는 전용석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손님 유치전을 벌이면서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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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가 2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도 PC방 점유율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틀그라운드'가 '대세 게임'으로 인정 받고 있어 이용자 쏠림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음주 순위표에서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이 20% 벽마저 넘어설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이네요.

◆리그오브레전드, 랭크 종료 앞두고 점유율 증가 예상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2017시즌 랭크 게임 종료 시점이 공개되면서 향후 LoL의 PC방 점유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엇은 LoL 2017시즌 랭크 게임을 오는 11월7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이엇은 시즌 보상으로 골드 랭크 이상 이용자에게 '승리의 그레이브즈' 스킨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실버 랭크 이상 이용자들에게 랭크 게임 진행시 테두리를, 골드 랭크 이상 이용자에게 '승리의 와드 스킨'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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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승리의 그레이브즈' 스킨은 호랑이 장식이 그레이브즈의 갑옷 어깨 부분과 산탄총에 화려하게 배치돼 이용자들 사이에서 '역대급' 디자인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랭크 종료 기간 전까지 '승리의 그레이브즈' 보상 획득이 가능한 골드 랭크에 진입하기를 원하는 이들이 대거 게임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돼, LoL의 PC방 점유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에서 진행 중인 LoL 월드 챔피언십과 관련한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것도 LoL 점유율 증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이벤트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명절 연휴 효과? '겟앰프드' 13계단 상승

한때 국민 게임이라는 칭호를 얻었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준인터의 장수 캐주얼 게임 '겟앰프드'가 추석 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겟앰프'는 10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 상승한 43위에 올라 순위권에서 가장 큰폭으로 상승한 게임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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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터는 '겟앰프드'에서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 참가를 위해 많은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PC방에서 게임을 진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PC방 이벤트도 '겟앰프드' 순위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월말까지 이벤트가 계속되는 만큼 '겟앰프드' 점유율 상승세도 이어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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