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인터뷰] GC 부산 블루 "블소 월챔, 2연속 우승 목표 이뤘다"

center
GC 부산 블루가 형제팀 GC 부산 레드와의 접전 끝에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4일 4강전에서 만난 GC 부산 레드를 7대1로 꺾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레드를 만나 승리를 쟁취한 것. GC 부산 블루는 6세트와 7세트 태그 매치에서 경기 시간 종료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데미지 판정에서 승리해 최종 스코어 7대4로 판정승을 거뒀다.

GC 부산 블루 최대영은 "2연속 우승 타이틀만으로도 기분 좋지만 팀원 셋이 열심히 해 우승까지 이끌어 올린게 가장 기분 좋다"며 "정윤태가 소환사에서 주술사로 클래스를 변경하며 고생한 보람이 있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특히 GC 부산 블루는 전승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세트 패배는 있었어도 승부 자체에서 진적이 없어, 전략적인 승부에 강한 팀임을 증명했다. 다음은 이 날 진행한 우승 팀 인터뷰 전문이다.

우승 소감을 밝히자면.
손윤태=큰 무대에서 우승해 기분이 좋다. 정윤제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빛을 본 것 같아 좋다.

최대영=2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쥐어봤는데,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하는 게 목표였다. 때문에 월챔 진출만으로 기분이 좋지만 우리 셋이 열심히 해 우승까지 이끌어 올린게 기분이 좋다. 정윤제가 소환사에서 주술사로 변경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실력을 끌어올린 것이 감사하고 변함없는 실력의 손윤태에게도 감사하다.

정윤제=우승할 때는 항상 좋았다. 이 좋다는 감정이 시즌1과 시즌2 우승과 동일하게 마냥 좋기만 하다.

최대영 선수가 강제 태그 3초 전까지 버티기한 이유와 상황이 궁금하다.
최대영=태그 첫 경기의 일인데 팀 내에서 스탠딩을 맡고 있어, 내 차례에 체력과 난입 포인트까지 사용했는데 교체를 사용하면 크게 불리한 상황이 될거 같았다. 체력이라도 채우자고 생각해 버텼다.

코리아 파이널에서 레드 팀이 우승했는데, 이번엔 이긴 소감이 궁금하다.
최대영=딱히 형제팀을 이겼다고 좋은 건 아닌데, 제일 큰 무대에서 승리했기에 기분이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본선 이후 5일간 결승을 어떻게 준비했나?
최대영=연습시간이 거의 없었다. 다른 팀의 경기를 복습하며 상대의 패턴을 분석했다.

6세트 초반에 밀리다 후반가서 역전을 했다. 어떤 플레이가 가장 역전에 주요했다고 생각하나?
손윤태=1분 정도 대치할 때 머리를 굴려 상대와 우리의 교체 난입 포인트를 보고서는 유리함을 가져가기 위해 버티는 식으로 플레이했다.

정윤제 선수 스스로가 오늘 플레이를 평가한다면?
정윤제=시즌1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부진하다가 조금씩 상승해가는 모습이었다. 솔직히 많이 모자르다고 생각한다. 레드, 블루가 함께 연습하는데 제가 올라가는 만큼 다른 형들도 올라간다. 뒤꽁무늬만 쫓아가는 셈이다. 부진하고 못하는데 오늘 같이 운이 좋아서 이기는 경기가 있다. 결론은 아직 (본인 실력이) 모자르다고 생각한다.

올해 많은 지역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그 중 가장 잘하는 지역팀을 꼽자면?
손윤태=러시아의 검사 막심 이바노프 선수가 검사로써 할 수 있는 플레이 이상을 보여준 것 같다. 그 팀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