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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왕년의 히트작 '디아2' 순위권 밖으로 사라지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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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년 맞은 '메이플스토리' 7위 안착

5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0위권 내 상위권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는데요. 넥슨이 서비스하는 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블리자드 '히어로즈'가 서로 순위를 맞바꿨을 뿐입니다. '메이플스토리'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7위에, '히어로즈'가 한 계단 내려간 8위에 자리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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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RPG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서비스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넥슨은 지난달 27일 '메이플스토리' 정기 점검 이후 다양한 14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PC방 오프라인 이벤트가 포함된 다채로운 이벤트로 인해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메이플스토리'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이플스토리' 이벤트는 5월말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다음주 순위에서도 '메이플스토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연휴 후폭풍? 고포류 PC방 점유율 일제히 상승

5월 2주차 순위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고포류 게임의 동반 순위 상승입니다. 한게임 '신맞고'와 '세븐포커'는 나란히 7계단씩 상승, 각각 32위와 34위에 올랐고, 피망 '뉴맞고'가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46위에, 넷마블 '포커' 또한 2계단 상승한 50위에 올랐습니다.

고포류 게임 PC방 점유율이 동시에 올라간 것은 5월 첫 주부터 지난주 초 대선까지 이어진 장기 징검다리 연휴 여파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긴 연휴 기간 장년층이 PC방을 방문해 고포류 게임을 즐긴 탓에 고포류 점유율이 올라간 것이죠. 연휴가 끝난 5월 3주차 순위표에서 고포류 게임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왕년의 국민게임 '디아블로2' 40위로 하락

한때 PC방 PC의 절반 가까이 장악하며 '국민게임'으로 불리기까지 했던 블리자드 RPG '디아블로2'가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40위에 자리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0.16%까지 낮아져 전성기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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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는 이미 후속작인 '디아블로3'가 서비스 중인 상황에서도 충성도 높은 고정 팬을 거느린 것으로 평가 받아왔지만 세월의 흐름까지 거스를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디아블로2'의 점유율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디아블로2'가 PC방 순위표에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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