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필요한 재무제표 파악 방법을 기자들에게 강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현 카카오게임즈 감사 담당 회계사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제적인 팁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는 선릉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경 '삼일회계법인 김두삼 회계사와 함께하는 재무제표 바로읽기(이하 재무제표 바로읽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무제표 바로읽기' 강연회는 소속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 주최로 매달 진행 중인 강연회다.

4월 강연회에서는 현재 카카오게임즈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 소속 김두삼 이사가 회계사로서 강연자로 나서 재무제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두삼 이사는 이번 강연회에서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여러 회사에 대해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전세계 수많은 게임사와 게임을 주제로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는 게임 전문 기자들이 재무제표를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보다 높은 퀄리티의 기사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1부 행사로 3월 이달의 게임기자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의 게임기자상 시상은 강연회나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소속 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격려하려는 목적으로 매달 진행 중이다. 지난 1월과 2월에 이은 3번째 시상의 주인공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품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출범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소속 기자들의 취재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연회나 토론회, 이달의 게임기자상을 매달 진행중이며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의 기여를 목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