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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니드포스피드엣지, 실사 버전 카트?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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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한중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장기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e스포츠화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자리로 양국 선수 4명이 대표로 나서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아쉽게도 3대2로 중국팀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경기를 관람하는 동안 슈퍼카를 멋진 경치에서 달리고 싶다는 열망에 가득찼다. 이튿날 테스트 서버 접속 가능 시간이 되자마자 게임에 접속했고 한동안 모든 것을 잊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트랙을 질주했다.

◆잘 뽑아낸 그래픽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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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넥슨이 '니드포스피드' IP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화를 선언하면서 부터 우려됐던 퀄리티 저하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PC의 스펙은 i5-6600K(오버클러킹으로 4.5Ghz 상태), SSD, GTX 1060 6G, 램 16G로 최고 옵션을 적용해 자동차 모델링과 배경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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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원형을 완벽하게 구현한 자동차 모델링이야 흠잡을데 없고 거듭 강화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통해 그려진 배경 도한 200KM/h에 달하는 속도로 움직이며 빠르게 훝어볼 뿐인 배경임에도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았다.

이 외에도 햇빛, 낙엽, 그림자 등 자연효과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 보다 현실감 있는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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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레이싱 게임하면 '카트라이더'를 떠올리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제는 '니드포스피드엣지'를 떠올리는 이용자도 늘어날 듯 하다. 그만큼 게임성에 굉장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게임 패드를 지원하며 드리프트, 충돌, 노면 상태에 따른 진동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손맛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환영할만한 요소로 이후 레이싱휠 등을 적용하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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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카운트 다운 '1'과 'Start'가 뜨는 타이밍에 정확히 가속 버튼을 누르면 퍼펙트 스타트가 발동돼 순간적으로 니트로 상태가 된다던가, 드리프트로 니트로 게이지를 모아 적절한 구간에 활용할 수 있게 하거나 2 종류의 터보 기능을 넣었다. 특히 선두 차량과 일정 간격 내에 들어서면 '앞차추격' 기능이 발동돼 니트로 게이지가 빠르게 차올라 역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결 중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있다.

◆실력으로 승리를 쟁취한다

단순히 유명 IP의 온라인화에 머물기보다는 기존 레이싱 게임처럼 레이싱 마니아에게 집중해 차량, 맵 디자인을 강조하는 모습이 아닌 게임 속 '대결'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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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최종 콘텐츠를 이용자간 대결로 두고 그외 싱글 플레이, 차량 업그레이드, 라이선스 등은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보다 원활한 대결과 빠른 성장을 위해 마켓 시스템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물론 RPG식으로 등급이 더 높은 차량을 구해야하고 또 이를 성장시켜야 하지만 이 것도 결국 대결을 위한 과정으로 실력이 없으면 같은 등급의 차를 보유했더라도 금방 뒤쳐지게 된다. 기자의 경험담이다.

◆리플레이 모드 미구현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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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중 재미있는 일이나 명장면이 발생해도 리플레이 기능이 없어 이 영상 및 스크린샷을 구하기 힘든 점은 아쉬웠다.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대부분 대결과 멋진 슈퍼카 구경에 포인트가 있지만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고 이를 감상하는 데 취미가 있는 이들도 많다.

그런 면에서 레이싱 게임의 고퀄리티 그래픽이 굉장히 중요하기도 한데, 아쉽게도 '니드포스피드엣지'에서는 아직 이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이 미구현이다.

주행 중 R키로 전방 대각선 시점으로 살펴보거나 후방을 살펴볼 수는 있지만 경기 중 그런 일을 할 타이밍을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데다, 스크린샷이라도 찍을라치면 발생하는 순간적인 렉 현상으로 코스를 이탈할 수도 있기에 더욱 저어된다.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지만 원작에서도 구현돼 있는 기능인 만큼 테스트 이후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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