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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경쟁전 끝난 '오버워치', 점유율 10%대로 급락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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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20일부터 26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LoL과 오버워치, 격차 더 벌어졌다

한 때 각각 20%대의 점유율을 확보, PC방 왕좌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오버워치' 사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됩니다. 두 게임의 점유율 차이가 심하게 벌어졌는데요. 'LoL'의 점유율이 30%를 넘고, '오버워치'가 10%대로 내려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오버워치'는 경쟁전 3시즌이 종료된 지난 22일 점유율 18%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15%까지 점유율이 떨어졌죠.

2시즌 종료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뭔가 이상합니다. 2시즌이 끝났던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오버워치'는 점유율이 20.3%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총사용시간은 여전히 110만 시간 이상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총사용시간도 80만까지 하락했어요.

특히 다양한 아이템이 걸려있는 PC방 버닝 이벤트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말이죠. 프리시즌 점유율 하락에 대비해 마련한 듯 보이는 이벤트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네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핵 근절을 위해 정책을 바꾼 게 영향을 끼친 것일까요? 이제 계정 등록 지역에 유효한 라이선스 보유 이용자만 해당 지역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PC방 VPN 서비스도 막혔습니다. 해외 계정을 통한 핵 사용자를 봉쇄한 거죠. 그 동안 대부분의 핵 이용자들은 패키지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PC방에서 주로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어쨌든 '오버워치' 경쟁전 4시즌은 오는 1일 시작되는데요. 4시즌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원래 점유율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LoL'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지는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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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엣지, 마지막 테스트 주행

넥슨이 '니드포스피드엣지'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전등록자 20만 명이 넘는 등 관심도 높았는데요. '니드포스피드엣지'는 1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PC방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랭킹 경쟁이 가능한 순위 레이스, 차량을 사고 파는 거래시장, 스피드 팀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요.

'카트라이더' 이후 10년 넘도록 온라인 레이싱 게임 흥행작이 없었습니다. 레이싱 게임 자체가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요. '니드포스피드엣지'에 대한 레이싱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죠.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넥슨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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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온라인, 스피드 서버 오픈 효과 '톡톡'

웹젠의 '뮤온라인'의 점유율이 껑충 뛰었습니다. '스피드 이벤트 서버3'이 열리면서 '뮤온라인'은 전주 대비 9단계 도약하면서 4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주 열린 스피드 이벤트 서버는 정식 서버보다 더 높은 경험치를 받기 때문에 최대 650레벨까지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또 좋은 아이템도 더 잘 떨어지죠. 이 서버는 이벤트인 만큼 5주간 한정적으로 운영됩니다.

웹젠은 스피드 이벤트 서버3에서 캐릭터 레벨 600을 달성하고 정식 서버로 이전한 이용자 전원에게 1개월 풀 캐시 아이템, 한정판 '티베톤 뮨'을 선물합니다. 만약 650레벨을 달성하고 이전했다면 +15강짜리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뮤온라인'은 스피드 서버가 열릴 때마다 큰 폭으로 점유율 순위가 상승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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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RPG 16.96% ▶FPS 27.55% ▶RTS 39.22% ▶웹보드 2.12% ▶레이싱 1.61% ▶스포츠 6.89% ▶아케이드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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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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