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게임단 미스피츠는 14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이병권이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정글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병권은 2012년 kt 롤스터에 입단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 12월에 중국 인빅투스 게이밍으로 소속팀을 옮겼다. 2016년에는 중국 2부 리그 팀인 완유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 5월 창단된 미스피츠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6 서머 시즌에 유럽 2부 리그인 챌린저 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승격강등전에서 샬케 04를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LCS) 승격에 성공했다.
한편, 미스피츠는 새 시즌을 앞두고 기존 미드 라이너였던 'Selfie' 마르친 볼스키를 내보내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오리겐에서 활약했던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를 영입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