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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oL 원소술사 럭스 '어머, 이건 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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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스킨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LoL' 서비스 초창기에는 스킨의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았고, 챔피언의 색깔만 바꿔주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큰 매리트가 없었지요. 하지만 갈수록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고퀄리티 스킨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원소술사 럭스'는 그 정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원소술사 럭스는 초월급으로 분류됩니다. 초월급은 전설급 보다 한 단계 위로, 2012년 7월 3일 출시된 '펄스건 이즈리얼'이 최초인데요. 레벨업을 할 때마다 외형이 점차 업그레이드되는 외형, 16레벨 이후 발동되는 두 가지 비행 모션, 랜덤으로 나오는 안내방송 등 '펄스건 이즈리얼'은 당시만 해도 엄청난 충격이었지요.

이후 '정령 수호자 우디르', 'DJ 소나' 등 라이엇게임즈는 초월급 스킨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초월급 스킨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모델링을 공통점으로 갖고 있는데요. 'DJ 소나'가 3가지 형태로 외형을 바꿀 수 있다면, '원소술사 럭스'는 무려 10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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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원소술사 럭스'로 플레이를 하면 '빛' 원소 형상으로 시작을 합니다. 상대 챔피언에게 스킬을 맞힐 때 마다 게이지가 차는데, 100%가 되면 다른 형상으로 변신을 할 수 있죠.

100%를 채웠더니 대기, 불, 물, 자연 등 4가지 원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났습니다. '대기'를 선택했더니 외형과 초상화가 바뀌었습니다. 스킨이 외형을 바꿔주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초상화까지 바뀌는 스킨은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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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 번 원소의 힘을 추가하면 또 한 번 게이지를 채워서 변신을 할 수가 있는데요. 다만 두 번째 변신을 보기 위해서는 꽤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변신은 6~8레벨 구간에서 할 수 있었지만 두 번째부터는 게이지가 생각보다 느리게 차는 느낌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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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콤하다고 했던가요. 두 번째 변신은 첫 번째의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원소에 두 번째 원소를 무엇을 택하느냐에 따라 용암, 폭풍우, 얼음 등의 원소로 업그레이드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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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변신 때는 스킬 이펙트가 크게 바뀐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확실히 해당 특성을 떠올리게 되는 색깔을 갖게 됩니다. 물론 두 번째 변신 때도 초상화가 바뀌지요.

'원소술사 럭스'는 지금껏 라이엇게임즈가 선보인 스킨 중 가장 독특하고, 또 빼어난 퀄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초월급인 만큼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LoL' 마니아라면 구매할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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