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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세계는 지금] 화장실로 표현의 자유 실천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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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레이커스'에 공용 화장실 추가한 사연은

언론 및 출판의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는 곳으로 손꼽히는 미국. 자신의 작품을 이용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게임 개발자가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하이퍼 FPS '로브레이커스'의 개발자이자 '기어스오브워' 제작자로 유명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입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5월 6일 자신의 개인 트위터에 '로브레이커스'의 스크린샷 한 장을 게시했습니다. 스크린샷에는 절반은 여성, 절반은 남성인 표지판이 붙은 공용 화장실의 스크린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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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진스키가 게임에 공용 화장실을 추가한 이유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최근 통과된 법안을 비판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최근 자신의 주민등록상 성별에 해당하는 화장실 및 공공시설만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들은 이 법안을 맹렬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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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을 게재한 이후 블레진스키는 온라인 논객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문화콘텐츠 제작자가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드러낸다면 게이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건입니다.

◆음란마귀가 씌었나? '오버워치' 음란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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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 5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의 오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오픈 베타는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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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높은 인기 탓인지 부작용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오픈 베타 기간 각국의 게임 미디어들은 '오버워치'에 관한 낯뜨거운 통계를 보도했습니다. 바로 베타 이전에 비해 '오버워치' 관련 음란물 검색이 800% 이상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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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지난 4월 여성 영웅 '트레이서'의 선정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전력이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오버워치' 제작진들이 의도적으로 섹스어필을 노렸는가 하는 것이었는데요. 제작진들의 의도가 어떤 것이었던 간에 이용자들은 캐릭터들이 섹시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오버워치' 제작진 입장에서는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를 상황이네요.

◆타임머신의 귀환! 파이락시스, '문명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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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은 여기서 백스페이스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3대 악마의 게임,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그 게임이 돌아옵니다. 파이락시는 우리 시각 5월 12일 '문명6'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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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만으로 이슈가 되고, 인터넷 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문명' 시리즈가 '문명5' 마지막 확장팩 '멋진 신세계'로 최종적으로 종료된 지 3년 만에 정식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문명6'은 새로운 엔진과 다양한 테크트리 뿐만 아니라 '문명5' 확장팩에서 추가된 기능들을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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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락시스는 '문명6'을 공개함과 동시에 스팀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문명6'의 트레일러는 최고의 신사 배우 숀 빈이 나레이션을 맡아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문명6'은 2016년 10월 21일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59.99달러(한화 6만5000원)입니다.


글=데일리게임 필진 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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