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LoL, 소환사의 협곡에 신규 원거리 챔피언 '진' 떴다

[이슈] LoL, 소환사의 협곡에 신규 원거리 챔피언 '진' 떴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129번째 신규 챔피언 '진'이 떴다. 진은 출시 전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원거리 챔피언이다.

'잔혹극의 거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진은 추가 공격 속도 및 치명타 확률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며 일정 수의 공격 후 재장전이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원거리 챔피언이다. 곳곳에 함정을 설치하고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부터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등 색다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지속 효과이자 무기의 이름인 '속삭임'에는 네 발의 총탄이 들어가는데, 마지막 한 발엔 항상 치명타가 발동해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힌다. 치명타 발동 시 공격 속도에 비례해 이동 속도가 크게 상승해, 이를 활용해 체력이 많이 소진된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면서 추격할 수 있다.

진의 기본 공격 사거리는 평균 수준이지만 '춤추는 유탄' 기술을 활용해 공격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춤추는 유탄은 적 사이를 여러번 튕기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모여있는 적을 처치할 때 유리하며, 그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튕길 때 마다 피해량이 증가한다.

[이슈] LoL, 소환사의 협곡에 신규 원거리 챔피언 '진' 떴다

기본 공격이나 스킬에 적중당하거나 아군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적에게 몇 초 동안 표식을 남기는 '살상연희'도 독특한 스킬이다. 사용시 일직선으로 장거리 저격을 통해 피해를 입히며, 이미 표식이 있는 적에게는 추가적인 속박 효과를 선사한다.

'강제 관람' 스킬을 사용하면 보이지 않는 덫을 설치할 수 있다. 적 챔피언이 그 위를 지나면 발동하여 대상을 드러내고 넓은 둔화 영역을 생성한다. 덫이 발동되면 살상연희 표식이 적용되며, 잠시 후 폭발해 범위 안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궁극기인 '커튼 콜'은 넓은 범위 안에 표식이 있는 적군을 모두 드러내며, 적중한 적 챔피언에게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키는 탄환 네 발을 발사한다. 커튼 콜 스킬의 긴 사거리로 인해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부터 공격함으로써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등 다대다 전투에서 특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진의 공개와 함께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진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편에는 KT롤스터의 원딜러로 활약 중인 '애로우' 노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팁을 전달한다. 또한 그간 다수의 플레이어로부터 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김동준 해설위원도 함께 자리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입롤의 신 애청자들을 위한 '입롤의 신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진 챔피언과 하이 눈 진 스킨 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진은 팀 플레이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신규 챔피언"이라며, "이전에 볼 수 없는 스타일을 바탕으로 이용자 여러분들이 더욱 다양한 팀 전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