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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의 겜남썸녀] 컴투스 '원더택틱스'

게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수많은 모바일게임이 쏟아 져 나오고, 얼어붙었던 온라인게임 시장도 봄을 맞았습니다. 데일리게임은 양한나 아나운서와 함께 직접 개발자를 찾아가 신작 혹은 인기작들의 소개, 인기 비결, 공략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코너 '겜남썸녀'를 연재합니다. '게임 초보' 양한나 아나운서의 좌충우돌 게임사 방문기, 시작합니다!<편집자주>

컴투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RPG '원더택틱스'가 출시됐다. 컴투스의 자체 개발 RPG 2호 '원더택틱스'는 '서머너즈워'의 명성을 이을만한 게임으로, 각종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상반기 최고 기대작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양한나 아나운서는 '원더택틱스'를 플레이한 뒤 "왠지 대박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3X3 배치라는 독특한 설정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다양한 육성 방법 등 '서머너즈워'로 다진 컴투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게임이 바로 '원더택틱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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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지난 겜남썸녀에서 진행했던 '서머너즈워'를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데요. '서머너즈워'를 잇는 또 하나의 기대작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컴투스로 달려왔습니다. '원더택틱스'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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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에서 양한나 아나운서에게 '원더택틱스'를 설명하기 위해 나온 이는 최진원 PM이다. 최진원 PM과 인사를 나누다 이름을 들은 양한나 아나운서, 갑자기 드라마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최진원 PM도 맞장구를 친다. 알고보니 인기 드라마 '애인있어요' 주인공 이름이 최진언이란다.

극중 최진언은 지진희가 맡았다. 그래서 양한나 아나운서에게 '최진언과 최진원 중 누가 더 낫냐'고 묻자 물끄럼히 최진원 PM을 바라본다.

최진원=죄송합니다(웃음).

양한나=우리 사촌오빠 닮았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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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들은 안 하실 건지.. 일합시다 일! 드라마 얘기가 조금 사그라들자 얼른 패드를 집어들고 '원더택틱스'를 실행시켰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최진원 PM의 설명이 이어진다.

최진원='원더택틱스'의 특징은 자리 배치에요. 3X3 배치를 하고 적 위치에 따라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죠.

양한나=많은 모바일 RPG를 해왔지만 3X3 배치는 처음 봐요. 그럼 맨 앞에 있는 캐릭터가 좀 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최진원=앞은 탱커를 배치하고, 뒤쪽은 딜러나 지원형을 넣는 게 일반적이죠.

양한나=그런데 적들이 어떤 줄에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적이 서있는 줄에 맞춰서 스킬을 써야하는데..

최진원=게임을 조금만 해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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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사선으로 적을 타격하는 스킬은 없나요?

최진원=물론 있죠. 지금은 처음 주어지는 캐릭터들이라 기본적인 스킬들 밖에 없어요.

'원더택틱스'의 3X3 배치는 언뜻 어려울 것 같지만 조금만 플레이 해보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게임 초보' 양한나 아나운서도 금세 적응해서 최적의 위치를 찾아내니 말이다.

양한나=전투 시작 전에 어느 자리가 유리할지, 머리를 조금 쓰게 만든 점은 정말 좋아요. 캐릭터 속성도 있나요?

최진원=5가지가 있는데 빛-어둠, 그리고 불-물-나무. 이렇게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이예요.

양한나=뭔가 '서머너즈워'랑 비슷한 느낌인데요(웃음). 바람만 나무로 바뀐 듯? 그나저나 캐릭터들이 2등신이라 귀여운 것 같아요.

최진원=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만큼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2등신 캐릭터를 채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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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그런데 게임이 너무 쉬운 것 아닌가요?

최진원=이건 튜토리얼이니까 당연히 쉽죠(웃음). 계속 하시다 보면 어느순간 난이도가 꽤 높아졌다는 느낌이 올 거예요.

'원더택틱스'는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또 몬스터를 눌러보면 어떤 스킬을 쓰고, 그 스킬의 범위는 어떤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 적 스킬의 적용 범위를 피해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양한나=일단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봤으니 캐릭터를 좀 뽑아보고 싶어요.

피해갈 수 없는 양한나 아나운서의 뽑기 시간이 왔다. '원더택틱스'의 재화는 세 가지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하면 벌 수 있는 골드와 결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크리스탈, 그리고 캐시백 개념의 다이아몬드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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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크리스탈을 충전하면 10%가 다이아로 적립되는데, 다이아로는 상위급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요.

양한나=그럼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너무 강해지는 것 아닌가요?

최진원=그래서 한 달에 한 번만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뒀어요.

양한나=뽑기를 좀 해보고 싶은데 크리스탈이 별로 없네요..

양한나 아나운서의 뽑기를 위해 최진원 PM이 크리스탈 충전을 시작했다. 언뜻 보니 30만 원 정도다. 최진원 PM의 타는 속은 아는지 모르는지 캐릭터를 뽑는 양한나 아나운서의 손은 신이 났다.

양한나='서머너즈워' 때 느꼈지만 연속뽑기를 하고 스킵을 빨리 누르면 5성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최진원=일단 4성은 되게 잘나오네요. 원래 운이 좋으신 편인가요?

양한나=겜남썸녀에서 제가 뽑기를 하면 항상 좋은 캐릭터나 아이템이 나오더라고요. 그 때마다 느끼는 건 제 계정이 아니라 아쉽다는 것 뿐(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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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캐릭터로 세팅을 했으니 스테이지를 돌아보자. 일반 스테이지는 총 7스테이지까지 구현돼 있다. 스테이지마다 색깔로 어떤 속성의 몬스터들이 주로 출현하는지 알게끔 해 쉽게 전투를 할 수 있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최진원=1스테이지는 나무속성 몬스터들이 많이 나와요.

양한나=그럼 불속성 캐릭터 위주로 배치하면 쉽게 깰 수 있겠네요?

최진원=맞아요. 속성 시스템을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양한나=그럼요. '서머너즈워'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니까요(웃음).

최진원=초반에는 스테이지별로 유리한 조합이 있어요.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다양한 조합이 섞어요.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캐릭터가 필요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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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를 돌며 전투 흐름을 파악한 양한나 아나운서. 이제 PVP 콘텐츠를 둘러볼 차례다.

최진원='원더택틱스'의 이용자간 PVP는 '명예의 전장'에서 펼쳐져요. 상대방의 덱 정보를 보고 내 조합을 맞춰서 들어갈 수 있죠.

양한나=와, 벌써 만레벨을 찍은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누구랑 붙어야 이길까나..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양한나 아나운서는 딱 봐도 약해보이는 이용자와 붙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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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등급이 있네요?

최진원=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로 나눠져 있어요.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수록 보상이 좋아지죠.

양한나=등급 체계가 인기 많은 모 게임을 떠올리게 하네요(웃음). 일반 던전이나 PVP말고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고 들었어요.

최진원=일단 보스 레이드부터 보시겠어요? 속성별로 보스들이 하나씩 만들어져 있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속성의 보스와 전투를 펼칠 수 있죠.

양한나=왠지 토요일에는 모든 속성이 다 열릴 것 같은 느낌인데요?

최진원=맞아요. 평일에 보스 레이드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을 위해 토요일에는 모든 속성을 다 열었죠. 일주일 동안 모은 점수로 크리스탈을 보상으로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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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스와 전투를 펼쳐보는 양한나 아나운서. '보스 레이드'라는 이름답게 공략하기가 만만찮다. 총 10라운드로 구성돼 있는 보스 레이드는 한 라운드에서 보스의 체력을 다 깎으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보스의 체력이 늘고 공격력은 더 강해진다.

양한나=너무 세게 만들어 놓은 것 아닌가요?

최진원=소프트 론칭 때 보스가 너무 약하다는 의견이 많아서요(웃음). 밸런스 패치를 하면서 좀 강해졌죠.

'원더택틱스'에도 다른 RPG처럼 탑을 올라가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보물의 탑'이다. 총 100층으로 구성된 '보물이 탑'은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원더택틱스'를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겐 필수 코스다.

양한나=와, 이 게임 어제 나왔다고 했죠?(양한나 아나운서는 '원더택틱스'가 출시된 다음날인 15일 컴투스를 방문했다). 하루만에 41층까지 올라간 사람도 있네요.

최진원=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아요(웃음).

양한나=참, '원더택틱스'의 캐릭터 진화 시스템은 어떤가요?

최진원=고정 진화와 랜덤 진화로 나뉘어요. 고정 진화는 만약 A라는 캐릭터가 3성이라면, 4성으로 올려주는 거고요. 랜덤 진화는 A라는 캐릭터는 없어지고 랜덤으로 다른 4성의 캐릭터가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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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아하. 그럼 좋은 캐릭터는 고정 진화를 하고, 별로인 캐릭터는 랜덤 진화를 해서 좋은 캐릭터가 나오게 노리면 되겠군!

최진원=게임 초보라고 들었는데, 이정도면 초보가 아닌데요(웃음).

양한나=그 동안 해온 게임이 몇 개인데요! 그러게요. 저도 언제 '초보' 딱지를 뗄지 모르겠네요(웃음).

'원더택틱스'는 기존 스킬을 각성하는 시스템도 있다. 만약 캐릭터 혼자 반격을 하는 스킬을 각성하면 아군 전체가 반격을 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양한나='원더택틱스'의 차별화 요소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3X3 배치 말고요.

최진원=특성 시스템을 들 수 있겠네요. 각 장비마다 맞는 보석을 끼우면 특성이 켜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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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보석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특성을 켜기가 만만찮겠는데요?

최진원=어려운 만큼 보상은 확실하죠.

양한나=전반적인 콘텐츠를 둘러봤는데 확실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혹시 '원더택틱스'를 개발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최진원=초반 흐름을 개선하는 작업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요즘 모바일 게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최대한 이용자를 오래 붙잡아 놓는 게 중요하거든요.

양한나=이용자를 오래 잡기 위한 장치는 어떤 게 있나요?

최진원=일단 3레벨, 5레벨, 7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좋은 보상을 줘요. 또 1일차부터 3일차까지 놓칠 수 없는 보상을 지급하죠. 9레벨에는 4성 확정 전설무기를 줘요.

양한나=일단 최소 9일까지는 '원더택틱스'에 접속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웃음).

최진원=CBT 때 좋은 영웅을 주더라도 짐승형 영웅은 싫어하시더라고요. 글로벌 측면에서 보면 한국처럼 인간형만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인간형의 비율을 높였어요. 스킬도 더 화려해졌고요.

양한나=아참, 그러고보니 아직 길드 시스템은 구현이 안됐나봐요.

최진원=곧 들어가게 될텐데 좀 더 차별화된 길드 시스템을 선보이려고 기획 중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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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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