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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의 모바일 소개팅] 아보카도 '아머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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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게임이 발전한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한 장르의 게임이 여럿 등장하면 점점 다양한 기능을 가진 뛰어난 게임이 등장한다는 말이다. 모바일 플랫폼의 보편화로 정말이지 수없이 많은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디펜스 장르는 어느 덧 과거의 유행이 되버린 것 같다. 하지만 더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새로운 디펜스 게임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의 디펜스 RPG '아머블레이드 for KaKa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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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블레이드'는 영웅과 유닛을 미리 배치하여 적 부대와 전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아군 기지 수호 및 적군 기지 파괴보다는 유닛들 간의 전투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진 형태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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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블레이드'의 비주얼은 좋게 말하면 촘촘하고 나쁘게 말하면 어지럽다. 일단 비주얼 자체는 칭찬받을 만하다. '아머블레이드'는 마치 워해머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거칠고 공격적인 2D 디자인을 선택했지만, 유닛이나 UI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UI의 경우 글자는 찾아 볼 수 없고 전부 아이콘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다가 버튼 자체가 워낙 많아 익숙해지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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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를 살펴보자. 주로 웨이브 또는 스테이지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 달리 '아머블레이드'는 RPG 혹은 턴제 전략 게임의 요소를 도입했다. 미션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조종해 맵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맵에는 아이템 상점, 아이템 상자, 용병 판매소 등 다양한 오브젝트들이 분포되어 있다.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적군을 마주치면 전투를 벌이게 되며, 맵 끝자락에 위치한 적군 캠프를 소탕하면 미션을 클리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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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아머블레이드'는 여태까지 출시된 모바일 디펜스 게임 중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머블레이드'의 게임 모드는 크게 PVE와 PVP로 나눌 수 있다. PVE 모드로는 우선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모험 모드가 있고, 보스를 반복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보스 배틀 모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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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시스템 또한 여러 가지 모드가 있다. PVP 배틀에서는 경쟁과 약탈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기지를 방어할 병력을 지정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PVP 모드를 통해 상대방의 방어 병력을 뚫고 기지를 약탈할 수 있으며, 반대로 PVP 모드를 통해 아군의 기지를 약탈해 간 상대방에게 복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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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블레이드'에서는 강해지기 위해 신경써야 할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우선은 병력이다. 초보 보호 기간인 10레벨을 넘어서면 전투에 따라 병사들이 소모되기 때문에 꾸준히 생산해야 하고, 자신의 전략에 맞춰 병사들을 업그레이드하고 병종을 상황에 맞게 변경해 줘야 한다. 병사 업그레이드에는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쟁의 혼'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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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스탯 또한 부대의 전투력을 결정하는 큰 요소다. 전투를 진행할 때 플레이어는 영웅의 직업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영웅의 기본 그리고 스킬 공격력은 스킬 레벨과 아이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영웅 장비는 모험 맵에서 획득하거나, 영웅 장비 조각을 모아 소환할 수 있다. 영웅 장비 세트는 위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하나의 큰 목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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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임인 아머블레이드의 과금은 보석을 통해 이뤄진다. 과금 방식은 정말 다양하다. 보석만을 구매할 수도 있고, 패키지를 구매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템이 너무 다양해서 뭘 구매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메인 메뉴의 아이템 상점에 들어가 보면 정말이지 수많은 아이템이 반겨 주는데, 너무 다양한 나머지 공략 사이트 등에서 적절한 정보를 얻지 않는 이상 구매가 굉장히 망설여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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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디펜스, RPG… '아머블레이드'는 정말 많은 기능을 한데 모은 게임이다. 뭔가 참신하고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사실 플레이하다 보면 어떤 게임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렇다.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시리즈와 굉장히 비슷하다. 하지만 'HOMM' 시리즈를 베꼈다는 말은 아니다. PC게임인 HOMM시리즈가 연상될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빽빽이 녹아들어 있다는 말이다.


글=데일리게임 필진 모마

* 본 기고는 데일리게임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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