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소닉붐은 31일 팀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글러인 윤상호가 팀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호 또한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팀을 나오게 됐다.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는 스베누의 전신인 프라임 시절부터 함께해온 정글러로 렉사이와 그라가스를 즐겨했다. 최근 열렸던 KeSPA컵에서는 포지션 경쟁자인 '플로리스' 성연준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스베누는 새 시즌을 앞두고 10명이나 되던 팀원을 6명까지 줄였다. 톱 라이너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는 더 이상 주전경쟁이 필요 없게 됐다. 톱 라이너 자리는 '소어' 이강표와 '소울' 서현석이 경쟁 중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