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모마의 모바일 소개팅] 스프링로디드 '라스트바이킹즈'

center
center

파괴! 혼돈! 망각! 우리의 내면 어딘가에는 폭력적인 욕구가 숨어 있다. 그렇지 않다면 병사를 육성해서 상대방의 기지를 약탈하는 모바일 전략 게임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었겠는가. 당신의 그런 욕구를 만족시켜 줄 게임이 있다. Springloaded Limited의 액션 게임 '라스트바이킹즈(The Last Vikings)'다.

center

center

'라스트바이킹즈'는 바다를 호령했던 바이킹족의 후예가 되어 동료들을 모으고 바닷가 마을을 약탈하여 바이킹을 부흥시키는 게임이다. '라스트바이킹즈'의 비주얼은 그야말로 예술 작품의 경지에 이르렀다. '라스트바이킹즈'는 SD 캐릭터와 도트 그래픽을 활용했다. 그런데 이?도트의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GUI나 캐릭터의 가독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요, 월드 도트는 예술성마저 느껴진다.

center

음악 또한 너무나 아름답다. 메인 화면 BGM은 중세 바이킹들의 비장한 느낌을 잘 살렸고 항해?BGM은 웅장함까지 느껴진다. 32비트 음악이라는 건 더욱 놀라운 부분. 또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고증이다. '라스트바이킹즈'는 간단한 모바일 액션 게임에도 불구 중세 초기 바이킹들과 북, 서유럽 일대의 풍습과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놀라운 열정이 아닐 수 없다.

center

center

'라스트바이킹즈'의 게임 모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항해 모드다. 항해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한 편으로는 노를 저으며 한 편으로는 사방에서 날아드는 장애물들을 요격해야 한다. 노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타이밍에 맞게 게이지를 떼면 노를 빨리 저어 나아가거나 화살을 획득할 수 있다. 공격 버튼을 누르면 바이킹들이 화살로 날아오는 장애물들을 요격한다. 요격에 실패하면 아군이 피해를 입으며, 전멸하면 철수하게 된다.

center

항해 도중 마을에 도달하면 마을을 약탈할 수 있다. 마을을 약탈하면 3가지의 자원을 얻을 수 있다. 각정 업그레이드나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얻을 수도, 아이템이나 바이킹 자원자를 획득할 수도 있다. 항해를 마치면 항해한 거리에 따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center

각 마을은 바리케이드로 방어되어 있다. 바리케이드를 파괴하면 마을을 총공격할 수 있다. 지상 전투를 실행하면 내 영웅과 바이킹 병사들로 파티를 이루어 마을의 수비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지상 전투에서는 해상 전투와 반대로 게이지가 자동으로 움직인다. 타이밍에 맞춰 누르면 해당 능력치가 아군의 능력치에 추가되어 적과의 전투에 도움을 받게 된다. 여러 웨이브로 이루어진 적군을 모두 격파하고 나면 마을을 점령할 수 있다. 모든 마을을 점령하면 다음 에어리어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center

마지막 모드는 약탈이다. 약탈은 비교적 간단하다. 약탈을 선택하면 랜덤으로 상대방이 정해진다. 약탈을 실행하면 아군의 전력과 상대방의 전력을 비교하여 승패가 정해진다. 승리하면 상대방의 자원 일부를 획득할 수 있다. 패배하게 되면 직전의 상대방이 아군에 가세하여 다음 약탈에서 강력한 한 방을 노릴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약탈을 권장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겠다.

center

center

장인정신이 깃든 게임, '라스트바이킹즈'의 수익 모델은, 뭐랄까 작품의 가치를 인정해 달라는 느낌이다. The Last Viking의 유료 컨텐츠는 모바일 RPG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았는 것들이다. 아이템이나 영웅 캐릭터를 뽑을 수 있는 가챠와 모자란 자원을 구입하고 행동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다.

유료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기는 하다. 광고를 시청하면 자원을 얻을 수 있고, 하루에 유료 화폐인 은화를 다섯 개씩 지급하기는 한다. 그런데 무료로 얻는 방법은 실질적으로 결제를 대체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center

center

center

'라스트바이킹즈'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BGM과 비주얼을 리뉴얼한 것이다. BGM은 캐롤 풍으로 리어레인지되었고, 월드는 하얀 눈과 산타 모자를 뒤집어썼다.

'라스트바이킹즈'는 제작진의 열정과 게임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게임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뿐이다. '라스트바이킹즈'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 등록되어 있는 수많은 게임들 중 한글화가 가장 시급한 게임이 아닐까 싶다.


글=데일리게임 필진 모마

* 본 기고는 데일리게임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